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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의 세계사 ㅣ 풀과바람 역사 생각 8
박영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1년 3월
평점 :
세계의 여러나라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
그리고 그 음식들에는 어떤 유래가 있는걸까?
호기심에 선택하게 된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의 세계사"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서 연계 내용도 있다고 하니 읽다보면 도움도 될듯하다.
이 책은 한국과 아시아 / 유럽 / 아메리카 / 러시아와 그 밖의 나라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참 많다.
우리나라의 대표 메뉴인 김치가 사실은 소금에 담근 채소를 이르는 짠지에서 소금 품귀현상으로 인해 귀한 소금을 적게 쓰기위해 고추를 이용하면서 오늘날의 고춧가루를 넣은 김치로 변화하였다는것.
몽골 사람들이 왜 양고기와 염소고기를 먹게 되었는지.
베트남의 쌀국수는 초기 몇가지 채소와 양념등만 넣어 끓이는 단순한 음식에서 침공한 프랑스군에 의해 소고기 쌀국수가 탄생하였다는것.
필리핀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식사뒤에 트림을 음식이 맛있었다는 반응으로 느껴 좋게 생각한다는것.
영국에서 간단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아침으로 오늘날 패스트푸드처럼 생선과 감자를 튀긴 피시앤칩스가 탄생했다는것..
프랑스의 포도나무 잎을 갉아먹는 달팽이탓에 달팽이를 없애기위해 달팽이요리가 생겨났다는것
캐비아가 사실은 러시아 어부들이 귀족들에게 철갑상어 살만 바치고 생선대신 남은 알을 먹곤 했는데
후에 귀족들이 맛을 보고는 반해버렸다고.... 루이13세는 캐비아를 실어오는 도중 빼돌리면 사형까지 시켰다고 하니... 정말 맛있긴 했나보다....
이책을 읽으며 환경과 문화에 따른 음식들의 유래와 특징 그리고 음식의 변화과정. 우리나라와 다른 음식예절도 알게되어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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