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 리더십 - 성숙한 리더가 되기 위한 비범한 습관
마커스 워너.짐 와일더 지음, 권명지 옮김 / 넥서스BOOKS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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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자한건 제목과 표지, 목차를 보고서다.

'레어 리더십'이라는 용어도 처음 들어봤고 뇌과학과 관련된 리더십은 어떤 것일지 호기심이 생겼다.

하지만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기보다는 종교책에 가까웠다. 교회 목사님들의 서문과 계속되는 하나님의 등장에 머리가 아팠다. 과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리더십 이야기를 기대했었는데 실망스러웠다. 게다가 작가가 외국분이여서 그런지 문장의 길이는 너무 길어 요점을 파악하기도 어려웠다. 시간이 오래걸려도 정독을 하는 편인데 얼마 전 읽은 정소장의 <몸값 높이는 독서의 기술>에서 제시한 발췌독으로 읽기로 했다.

'레어리더십'이란 흔하지 않는 리더십이라는 뜻이다.

R - 관계성을 유지하라

A - 자신답게 행동하라

R- 기쁨을 회복하라

E - 고난을 잘 견뎌라

뇌에는 패스트 트랙과 슬로우 트랙이 있는데 모두 습관을 형성한다. 패스트(리더십)와 슬로우(관리) 시스템을 잘 훈련하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패스트트랙기술은 삶의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답게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이다. 그러나 어떻게 훈련하면 좋은지에 대한 과학적 제시 보다는 사역에 대한 예시들이 등장한다.

이 전 직장에서 한 교육생님은 교회 리더가 된지 얼마 안되신 분이였다. 교육 중 교회에서의 에피소드를 말씀 해 주셨는데 작은 교회인데도 리더들간에 기싸움으로 곤란할 때가 많다고 한다. 쉐리리더가 만난 자아도취에 빠진 빌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교회뿐만이 아니라 어느 조직에서든 이런 사람들은 비일비재하다.

보통의 리더는 슬로우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패스트(리더십)를 통해 RARE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게 요지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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