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내 아이가 미워질 때....아직 갓 태어난 아이를 데리고 있거나 유아엄마들은
그리 느끼지 못하겠지만 사춘기연령의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읽어볼 생각을 가질 제목..
주변에 큰애의 친구의 형제자매들이 이미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이 있어서 들어보면 ...
아...정말 우리애도 저러면 어쩌지..난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에 막막했는데...
아이가 열 살이 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길래 ..얼른 읽기 시작했으나..
ㅡㅡ;;;; 열 살이 코앞이지만..막상 와닿지 않기에...그리 속도는 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읽다 보니 사춘기가 빨라진다는 말을 실감하기라도 한듯 저자의 사례들에 해당되는 건들이 비스무리하게 보여서..ㅠ.ㅠ 되새기면서 읽게 되었다
저자가 자신의 아이들과 겪은 것에 대해 말한 이야기..
아들 딸 모두에 해당되기 때문에 어느 부모가 읽어도 도움은 될듯하다.

목차부분인데 지금 사춘기를 겪는 자녀가 있다면 해당되는 부분부터 먼저 읽어봐도 될듯하다
사례별로 나와있어서 어떻게 그 시간을 넘겼는지가 나와있으니
아이가 하는 행동과 비슷한게 있다면 그 부분부터 읽고 나서 현명하게 대처하기를 바란다

아까도 말했듯이 저자는 자신이 겪은 것에 한정해서 말했다.

부모가 필요한 존재이긴 하지만 유아동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존재해야한다는 것에 공감..

사례말고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이렇게 다른 색으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나중에 필요할땐 저런것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아도 될듯하다


아이나 어른이나 꼭 필요한 항상 들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것. 하지만 사춘기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특히나 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 항상 경청. 경청..중요한 것인듯.

사춘기라는 시기는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그것들을 정리하고 정돈할 시간이
필요하다.

아마 아이들 가진 모든 부모들이 알아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어른들도 문제가 생기면 정리하고 정돈할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아이들에게 사춘기라는 시간이 그런 시기이기때문에 옆에서 조용히 지켜봐주며
뒤돌아봤을때 부모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아이가 느끼게 해주면 아이는 사춘기라는 방황속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
읽기 시작한지 꽤 되었지만 하나 하나 생각해보며 지금 빠른것같지만 비슷하게 행동하는것들도
있는 아이들 보며 아 ..지금 아이는 이런시기구나 내가 어떻게 해줘야겠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준책..
막상 사춘기가 닥치면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그때 다시한번 이책을 펴보며 아이와 내가
사춘기를 좀 더 쉽게 지나쳐 나갈수 있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