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 사교육을 이기고 상위 1%로 도약하는 힘
김현주 지음 / 청림Lif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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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새학기도 한달이 지나갔네요.

새학기 적응은 왠만큼 한 시점일테고.. 중고등학생은 중간고사를 준비해야할 시점일테죠?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을텐데.

사교육을 안할수도 없고 한다고 해도 정말 이게 맞는건지 고민하는 학부모들도 많을테고..

그럴때 바로 이 책을 읽어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교육을 이기고 상위 1%로 도약하는 힘 / 나무보다 숲을 보는 최상위 공부법 이라고 적혀있는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제 아이는 상위권은 아니지만 사교육을 받지 않고 있는 입장에서 읽어보고싶었어요.

상위권이면 정말 걱정할 거 없을것 같은데요. 공부를 확실하게 하는것도 노는걸 제대로 하는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라 .. 솔직히 불안은 했거든요. 사교육을 안하는 저도 그렇지만 사교육을 시키고 있는 학부모들은 띠지에 적혀있는 학원 보내는 것을 끝으로 공부 잘하길 바라지 마라! 라는 말에 왠지 찔리는 학부모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제목만 보고 선택한 책이지만 읽다보면 다 맞는말이란걸 느끼게 되어서 진작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신학기라 왜이리 바쁜지 아이 챙기다보니 이제서야 ..ㅠ.ㅠ


총 4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왠지 4장에 있는 사교육을 이기고 최상위권으로 가는 길부터 읽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꾹꾹 참으시고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심 좋을것 같아요.

제가 아이의 학습에 관해 좀 더 관대해지게 된건 정말 많은 육아서와 교육서를 읽어보고서인데.

물론 여전히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면서도 행동은 제대로 안될때도 많아요.

하지만 그래도 남들에겐 좀 더 느긋해보이는것 같더라고요..^^;;

저자의 여는 글에 있는 "어머니들은 계도가 안 돼요." 유명한 교육자가 목 놓아 진실을 이야기해도 절대 변하지 않고 계속 맹목적인 선행학습을 시키는 엄마들을 비난 하는 말이라는데. 전문가들의 말에는 항상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그때뿐이라는 말. 저자도 주변인들에게 늘 말을 하지만 그때뿐이고 행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는데.. 대부분의 학부모라면 그렇게 하고 있는게 현실인거 같아요.

그만큼 알고는 있지만 행동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게 아이들 교육에 대한 것 같은데.

아이의 교육에 대해 불안해 하는 요소들, 저자의 아이와 있었던 일과 어떻게 보냈는지..

그리고 다들 궁금해하실 사교육없이 어떤식으로 최상위권으로 갔는지 그러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책 육아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는 부모들이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초등일때, 중등일때 그리고 현재 고등에 들어서까지 아이가 자라면서 같이 그림책부터 청소년책까지 같이 읽고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해나갔거든요. 하지만 단순히 아이에게 책만 들이밀고 읽으라고 한다면 아이가 어떤 책을 읽는지 알수도 없거니와 그 책이 아이에게 해가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를테구요.

이런것처럼 아이에게 어떤 것이 나은지. 사교육이 없어도 어떻게 아이가 잘 커나가는지를 이야기해주는데..

만약 아이가 초등이라면... 저자의 말처럼 따라해보는건 어떨까요?

사교육이 없다면 못할것같은 생각이 들더라도 아이를 믿고 조금은 여유를 갖고 행동해보는건 어떨까요?

남들이 뭐라하든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확신과 신념이 있다면.. 충분히 사교육을 물리칠 수 있을거에요.

알고는 있지만 좀더 확실하게 끈기를 가지고 아이에게 하지 못했던 저 자신을 반성하며 열심히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있답니다..^^ .

이 책을 읽는 다른분들은 저처럼 시행착오 대신 아이에게 믿음을 가지고 멀리 보는 시야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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