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젠 맛있게 샐러드 먹을거야

이탈리아 샐러드 레시피 ㅣ 자유부엌 7
정해리 지음 / 브.레드(b.read) / 2023년 6월

최근 관심있는 분야가 뭘까 생각해보니 베이킹과 샐러드였다. 주변에 건강에 관심이 많아 식사때 늘 샐러드가 빠지지 않는 집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나야 샐러드는 드레싱으로 먹는사람이라.. 약간의 소금과 올리브오일만으로도 맛있다는 그말이 잘 와닿진 않았다. .하지만 어느순간 커버린 아이도 샐러드가 좋다는데 할줄아는거라곤 양상추와 양배추를 잘라 주는것뿐? 맛도 제대로 된 영양가도 못챙기는 것 같아 아이를 위해 좀더 다양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해보고 싶었다. 게다가 워낙 소식을 하는 식구들인지라.. 한끼먹자고 야채를 사면 버리는게 반이상이었다. 어떻게 하면 낭비없이 맛있게 샐러드를 해먹을 수 있을까 하던차에 보인

[파스타보다 맛있는 이탈리아 샐러드 레시피]

샐러드 하면 떠올리는게 초록의 상큼한 야채들이어서 그럴까?? 표지도 초록초록한다.

아니아니 샐러드가 이렇게 다양했나?

차가운 / 따뜻한 샐러드 / 브런치 메뉴 / 맥주&와인과 함께 / 한 입 파티 메뉴

역시 끌리는건 차가운 샐러드다.

베이킹도 그렇고 요리에 관련된 책들은 기본적인 재료나 도구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들이 있다

눈에 띈 오븐에 구운 방울토마토 오일 절임

아이가 생 방울토마토는 안먹는데 피자나 빵에 올라간 방울토마토는 먹어서 언젠가 시도해보고자하는 방울토마토 오일절임.

책에도 나와있으니 방학대 해주면 좋아할듯 하다.

구성은 완성사진과 메뉴에 대한 설명 . 재료와 요리법이 다지만 메뉴에 대한 설명에서 몰랐던 사실이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다 읽어보게 되었다. 보통은 재료 준비해서 요리따라하는게 다였는데 ...

메뉴 아래 있는 이야길 읽다보니 궁금했던 것들 그리고 잘못알고 있는것들도 알게 되어서 요리법보다 더 잘 봤던건 비밀~

즐겨가는 빵집에서 어느순간부터 가져오는 발사믹 오일. 바게트를 사면 찍어먹을 수 있게 제공되는데 오히려 이탈리아의 어느 지역에선 발사믹 식초를 달라고 해도 발사믹이 없어서 못주는 곳도 있다니 ... 우리나라도 지역마다 음식을 먹는 방법이나 재료가 다르기도 하는데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인것 같아 신기하기도 했다. 샐러드 레시피 책이지만 왠지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기도 한 이책. 곧 방학할 아이들을 위해 좋아할만한 걸로 상을 차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