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언니 그린이네 문학책장
임제다 지음, 애슝 그림 / 그린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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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에서 문학 도서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한다. ​

‘그린이네 문학책장’ 가 바로 그것인데. 그중 첫 책이 바로  임제다 작가의 장편동화 <거짓말 언니> 이다

거짓말 언니를 다 읽은 아이가 책 뒤편의 그린이네 문학책장 소개의 다른 책도 읽고 싶다 했는데...

아직은 출간전인가보다.

 

 

숲속에 있는 이아이는 누구일까? 언니는 어떤 거짓말을 했을까?


 

 

 

차례를 보면 거짓말과 요일이 반복된다.
거짓말 속 금요일/토요일/일요일....거짓과 사실의 반복일까?
어떤 형식일지 궁금하다.



하리와 해라 자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날 쪽지를 남기고 어디론가 간 언니
솔개 나라 요리사를 찾으러 간다는데. 솔개 나라는 어디일까?


두가지 나라의 그림이 나온다. 거짓말 나라


현실 세계의 그림.


이야기가 바뀜에 따라 그림도 바뀐다. 헷갈릴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런것은 없었다.

하리와 해라는 둘이서 사는데 늘 해라 언니가 해주던 이야기가 있다
바로 솔개나라 이야기.
언니가 여름방학 시작하던 날 쪽지를 남기고 돌아오지 않자 탐정처럼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평소와는 다르게 돈이 많이 남겨있자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여행용 가방이 사라진걸 발견한다.
솔개 나라 요리사를 찾으러 간다고 하고는 혼자 몰래 여행이라도 간걸까?
혼자 몰래? 라는 생각에 하리는 숨이 꽉 막히고..언니에게 연락을 해도 답이 없다.

며칠만 혼자 지내고 있어

라는 쪽지 속 문장.

하리가 갖고 싶어 하던 옷을 사 놓고 좋아하는 음식을 냉장고에 가득 채워 두고 여기저기
돈도 숨겨 놓고는 여행용 가방을 가지고 집을 나선 언니..
이건 하리가 잘 아는 이야기. '그곳'에 살던 아이들이 하던 이야기와 똑같은.

우리 엄마 금방 올 거야! 며칠만 기다리며 온다고 했어. 우리 엄마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짜장면을 사 주고 예쁜 옷도 사 줬는걸!
진짜야, 우리 엄마가 금방 데리러 온다고 그랬단 말이야....
며칠만 기다리라고 그랬는데..

그곳은 어디일까? 그곳은 어디길래. 아이들은 저런 이야기를 했을까?
하리는 언니가 오질 않자 경찰에 신고를 하러갔다가 스물다섯 살이란 말에 경찰들이 장난치는 거냐고 혼을 내고. 언니가 평소에 부모님이랑 같이 살지 않는다는 말을 사람들한테 하지 말라는 거를 지킨 하리.
더이상 말을 못하고 경찰서를 나온다. 그리고는 해결사 사무소를 찾아가는데.
언니를 찾아달라는 의뢰에 대한 비용이 백만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해결사님 조수로 일하게 해달라고 하는데...

조수로 일하면서 하나둘씩 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언니의 다른 모습을 찾은 하리.
과연 언니는 왜 자신의 정체를 숨긴것일까?
언니는 도대체 어디를 간것인지..
언니가 주변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느낄 수 있었던 하리.
부모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라는  하리에게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했는지.
솔개나라는 과연 거짓말일까?
언니의 부재로 세상을 향해 한발 내딛은 하리
두 자매의 앞날은 항상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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