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염탐러 마음틴틴 4
문부일 지음 / 마음이음 / 201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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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인듯한 가게를 몰래 쳐다보는 누군가..

앞치마를 메고 있다. 직원인가?

제목처럼 염탐하는 알바?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뒷표지에 나오는 세상의 이면에 숨겨진 낯선 풍경을 염탐하다!!


앗.. 알바염탐러 하나의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뒷표지의 내용으로 보아 여러개의 이야기들인거같다


 

 


총 5편의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이책. 대표 이야기로 제목을 지었나보다

단편 제목. 그리고 내용. 초등고학년이상 읽을 수 있는 정도의 글밥인듯하다.

내용은 글쎄...초등 고학년중 제대로 이해할 아이들은 과연 얼마나 있을지? 많지는 않을듯하다.

중학생이상 보면 괜찮은 내용이다

자신은 잘 할수있다고 횟집을 시작한 도윤이의 부모. 하지만 소위 개업빨 이후론 파리만 날리는 가게

유명 가게의 비결을 알아내서 부모님의 가게에 도움이 되고자 알바를 시작한 도윤

고등학생이란 신분을 속이고 형의 신분증으로 일을 시작하는데  실수해도 처음이라고 어느정도는 이해해주는 사장님. 자신의 몫이상의 일을 해내는 해봄 누나.돈을 안내고 나가려고 음식에 벌레가 나왔다고 하는 손님들. 그걸 대체하는 사장님의 자세.

 

   하지만 도윤이네집 가게는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하는데 진짜 가족한테 하듯이 막말하고 돈 적게 주고 직원들 무시하고, 손님 없으면 알바생 돈을 안주기 위해 일찍 퇴근 시키고 밥먹을때도 빨리 먹으라고 눈치 주고, 음료수마셨다가 걸리면 월급에서 빼고 ] 이렇다고 하는데 알바생들이 왜 보름을 못 넘기고 관두는지 도윤이는 자신이 알바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하지만 아빠는 그런 알바생들을 보며 젊은 애들이 정신력이 약하고 끈기가 없다고 흉을 본다는데 사장이 알바생 대하기를 함부로 하니 알바생들이 못버티고 나가는거같다.

하지만 도윤이가 일하는 가게는 사장이 알바생들을 잘 대해주고 친절하니 손님도 많고 장사도 잘되고 서로 이익을 보는게 아닐까

  

   유명가게의 비법이 이거였을까? 회식을 하면서 사장님이 물어본 자신의 꿈. 장사가 꿈이라며 장사를 잘하는 비결이 뭔지 물어보자

사장님은 사장이 주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면 주방장한테 휘둘리고 필요없는 식재료를 주문해도 속수무책. 주방장이 갑자기 관둬버리면 음식을 제대로 못해서 망할 확률이 높다면서 왜 가게가 망하는지 냉정하게 분석하였다.

회식이후 자신이 고등학생임을 사장님이 알고 있는걸 알고 열심히 일하고 있던중 가게에 원산지 허위 신고가 들어와서 확인하러 온 특별 사법 경찰관. 어찌된 일인지 바꿔치기한 고춧가루. 낙지도 중국산. 모두 원산지가 바뀐 식재료였다. 그러다 일하는 막내 형이 도윤이를 가게를 망하게 하려고 들어온 다른 가게 사장 아들이라고 하자 자신은 고등학생인데 가게가 망하기 직전이라서 맛집 비법을 배우러 왔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러던중 사장님이 오고 최근에 식재료가 없어지고 초고추장이 바뀌는등 이상한 일이 일어나자 설치한 감시카메라를 확인하는데 늘 일을 열심히 하고 잘하던 해봄누나가 찍혀있는것을 발견한다. 창고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문자를 보내자 답문이 오는데 .알바생을 병원에 데리고 간 사장님은 처음이라며 다들 짜증내고 병원비 어쩌고 하면서 욕하기 일쑤였는데. 그 순간 반성햇는데 늦었다면서 맞은편 망해버린 횟집 사장님의 부탁을 받고 일부러 그랬다고 ..

그런데 그 망해버린 횟집 사장님은 현재 가게 사장님이 삼십 년 전에 일한 가게의 주인이었다고 한다.

툭하면 때리고, 화상을 입어도 보상도 안 해주고 내쫓아서 반드시 성공하겠다 다짐하고 악착같이 일했다고 한다.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장사를 더 잘하는 것이 복수와 마찬가지라는 사장님. 도윤이의 부모님도 와서는 자조치종을 듣고 가게에서 알바로 일하고 많이 배우겠다고 하며 최고령 알바생으로 채용되었다. 해봄이도 기회를 주고  죗값을 치르게 하고 . 사장님다운 생각에 도윤이는 방학동안에도 염탐러 알바를 계속할 생각을 한다.

두번째 이야기는 낡은 빌라 집을 팔고 아파트 입주를 해야하는데 집이 팔리지 않자 가격도 내리고 좀더 좋게 보이려고 꾸며 놓는데 어느날 집이 보러온 할머니가 계약을 한다는 말에 미안함도 가졌다가 같은 학교 학생인 승리라는 걸 알게 되자 그 친구는 안 좋은 집을 사서 평생 고생해야 된다고 말한다. 부모님이 의사, 교수인데 반지하에 살다가 이런집으로 이사를 오려고 하다니 도대체 왜 일까?

지난해 영어시험지를 훔쳤다는 누명으로 영어선생님으로부터 가정 형편이 안좋아서 받는 여러가지 지원도 끊길거고 엄마가 편찮으시고 아버지는 막노동하시는데 시험지를 가져가냐면서 그냥 덮을테니 쭉 그렇게 살아라, 쓰레기 같은 새끼야 라는 소리를 들은 기억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런데 승리가 나온 후 일어난 일이라 승리가 가져간거같아서 물어봤더니 자신은 어차피 백점 맞을텐데 왜 훔치겠냐고 말하는 승리에게 주먹을 날리고 그 이후 악연은 게속되어 고등학교도 같은 곳 반도 같았다.

영어선생님의 폭언을 들은 이후로 부모님 직업, 사는 곳을 거짓으로 말하는 버릇이 생긴 나는 정보황한테 승리의 집안 형편을 물어보자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해서 할머니랑 반지하에 산다는 이야기, 비 오는 날 집에 놀러 가면 할머니가 맛있는 파전을 만드러 준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 그러던 중 들려온 중학생때 영어선생의 수감이야기 . 승리가 비리를 고발한 것이었다.

자신의 아빠가 회사의 비리를 고발했다가 관두게 되고 그것 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집안이 쑥대밭이 된것, 하지만 비리를 저지를 사장과 임원들이 승승장구하는데 아빠의 삶은 처참해지고 비리로 영어경시대회1등학 녀석이 그 경력으로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등 여러 가지 결과를 보고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고 한다. 인터뷰 제안을 받고 망설이던중 자신이 몰래 사진을 찍고 나올때 마주친 친구가 영어 선생님한테 오해를 받앙서 그 친구에게 사과를 하려고 인터뷰를 한다고 했다. 그걸 보고 승리한테 응원 문자를 보내려 했지만 보내지 못하고 자신의 집을 사는게 너무 미안한지 머리만 복잡해지는데 .. 승리는 자신이 행복빌라 403호에 살고있는걸 알고있었다면서 방문에 붙은 스티커는 자신이 붙인거라고 . 이 집을 파고 좋은 집으로 간 뒤부터 이상하게 일이 잘 안풀렸다고 다시 이 집으로 오고 싶었다고 한다.

승리 할머니와 루오 엄마는 같이 파전을 붙이고 자신은 집을 떠나기전 무슨 스티커를 붙여 놓을까 고민을 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세가지의 이야기가 더 있는데 단편들이다 보니 짧게 줄거리를 쓰다보면 글을 다 본거같아서..

각각의 이야기는 학벌사회. 무국적자. 몰래 카메라. 성적조작. 부동산 투기등 여러가지 주제들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우리 주변에서 볼수있고 잘사는 사람들이 아닌 소시민들의 이야기들이 많아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슬픈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주인공들이 고등학생들이라 그 또래의 아이들이 본다면 현재 우리사회의 모습과 이면을 보고 생각해볼수있지 않을까?

좀더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고 생각해보면 좋겠다

횟집인듯한 가게를 몰래 쳐다보는 누군가..

앞치마를 메고 있다. 직원인가?

제목처럼 염탐하는 알바?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뒷표지에 나오는 세상의 이면에 숨겨진 낯선 풍경을 염탐하다!!


앗.. 알바염탐러 하나의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뒷표지의 내용으로 보아 여러개의 이야기들인거같다

 


총 5편의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이책. 대표 이야기로 제목을 지었나보다

단편 제목. 그리고 내용. 초등고학년이상 읽을 수 있는 정도의 글밥인듯하다.

내용은 글쎄...초등 고학년중 제대로 이해할 아이들은 과연 얼마나 있을지? 많지는 않을듯하다.

중학생이상 보면 괜찮은 내용이다.

 

자신은 잘 할수있다고 횟집을 시작한 도윤이의 부모. 하지만 소위 개업빨 이후론 파리만 날리는 가게

유명 가게의 비결을 알아내서 부모님의 가게에 도움이 되고자 알바를 시작한 도윤

고등학생이란 신분을 속이고 형의 신분증으로 일을 시작하는데  실수해도 처음이라고 어느정도는 이해해주는 사장님. 자신의 몫이상의 일을 해내는 해봄 누나.돈을 안내고 나가려고 음식에 벌레가 나왔다고 하는 손님들. 그걸 대체하는 사장님의 자세.

 

   하지만 도윤이네집 가게는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하는데 진짜 가족한테 하듯이 막말하고 돈 적게 주고 직원들 무시하고, 손님 없으면 알바생 돈을 안주기 위해 일찍 퇴근 시키고 밥먹을때도 빨리 먹으라고 눈치 주고, 음료수마셨다가 걸리면 월급에서 빼고 ] 이렇다고 하는데 알바생들이 왜 보름을 못 넘기고 관두는지 도윤이는 자신이 알바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하지만 아빠는 그런 알바생들을 보며 젊은 애들이 정신력이 약하고 끈기가 없다고 흉을 본다는데 사장이 알바생 대하기를 함부로 하니 알바생들이 못버티고 나가는거같다.

하지만 도윤이가 일하는 가게는 사장이 알바생들을 잘 대해주고 친절하니 손님도 많고 장사도 잘되고 서로 이익을 보는게 아닐까

  

   유명가게의 비법이 이거였을까? 회식을 하면서 사장님이 물어본 자신의 꿈. 장사가 꿈이라며 장사를 잘하는 비결이 뭔지 물어보자

사장님은 사장이 주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면 주방장한테 휘둘리고 필요없는 식재료를 주문해도 속수무책. 주방장이 갑자기 관둬버리면 음식을 제대로 못해서 망할 확률이 높다면서 왜 가게가 망하는지 냉정하게 분석하였다.

회식이후 자신이 고등학생임을 사장님이 알고 있는걸 알고 열심히 일하고 있던중 가게에 원산지 허위 신고가 들어와서 확인하러 온 특별 사법 경찰관. 어찌된 일인지 바꿔치기한 고춧가루. 낙지도 중국산. 모두 원산지가 바뀐 식재료였다. 그러다 일하는 막내 형이 도윤이를 가게를 망하게 하려고 들어온 다른 가게 사장 아들이라고 하자 자신은 고등학생인데 가게가 망하기 직전이라서 맛집 비법을 배우러 왔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러던중 사장님이 오고 최근에 식재료가 없어지고 초고추장이 바뀌는등 이상한 일이 일어나자 설치한 감시카메라를 확인하는데 늘 일을 열심히 하고 잘하던 해봄누나가 찍혀있는것을 발견한다. 창고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문자를 보내자 답문이 오는데 .알바생을 병원에 데리고 간 사장님은 처음이라며 다들 짜증내고 병원비 어쩌고 하면서 욕하기 일쑤였는데. 그 순간 반성햇는데 늦었다면서 맞은편 망해버린 횟집 사장님의 부탁을 받고 일부러 그랬다고 ..

그런데 그 망해버린 횟집 사장님은 현재 가게 사장님이 삼십 년 전에 일한 가게의 주인이었다고 한다.

툭하면 때리고, 화상을 입어도 보상도 안 해주고 내쫓아서 반드시 성공하겠다 다짐하고 악착같이 일했다고 한다.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장사를 더 잘하는 것이 복수와 마찬가지라는 사장님. 도윤이의 부모님도 와서는 자조치종을 듣고 가게에서 알바로 일하고 많이 배우겠다고 하며 최고령 알바생으로 채용되었다. 해봄이도 기회를 주고  죗값을 치르게 하고 . 사장님다운 생각에 도윤이는 방학동안에도 염탐러 알바를 계속할 생각을 한다.

두번째 이야기는 낡은 빌라 집을 팔고 아파트 입주를 해야하는데 집이 팔리지 않자 가격도 내리고 좀더 좋게 보이려고 꾸며 놓는데 어느날 집이 보러온 할머니가 계약을 한다는 말에 미안함도 가졌다가 같은 학교 학생인 승리라는 걸 알게 되자 그 친구는 안 좋은 집을 사서 평생 고생해야 된다고 말한다. 부모님이 의사, 교수인데 반지하에 살다가 이런집으로 이사를 오려고 하다니 도대체 왜 일까?

지난해 영어시험지를 훔쳤다는 누명으로 영어선생님으로부터 가정 형편이 안좋아서 받는 여러가지 지원도 끊길거고 엄마가 편찮으시고 아버지는 막노동하시는데 시험지를 가져가냐면서 그냥 덮을테니 쭉 그렇게 살아라, 쓰레기 같은 새끼야 라는 소리를 들은 기억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런데 승리가 나온 후 일어난 일이라 승리가 가져간거같아서 물어봤더니 자신은 어차피 백점 맞을텐데 왜 훔치겠냐고 말하는 승리에게 주먹을 날리고 그 이후 악연은 게속되어 고등학교도 같은 곳 반도 같았다.

영어선생님의 폭언을 들은 이후로 부모님 직업, 사는 곳을 거짓으로 말하는 버릇이 생긴 나는 정보황한테 승리의 집안 형편을 물어보자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해서 할머니랑 반지하에 산다는 이야기, 비 오는 날 집에 놀러 가면 할머니가 맛있는 파전을 만드러 준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 그러던 중 들려온 중학생때 영어선생의 수감이야기 . 승리가 비리를 고발한 것이었다.

자신의 아빠가 회사의 비리를 고발했다가 관두게 되고 그것 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집안이 쑥대밭이 된것, 하지만 비리를 저지를 사장과 임원들이 승승장구하는데 아빠의 삶은 처참해지고 비리로 영어경시대회1등학 녀석이 그 경력으로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등 여러 가지 결과를 보고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고 한다. 인터뷰 제안을 받고 망설이던중 자신이 몰래 사진을 찍고 나올때 마주친 친구가 영어 선생님한테 오해를 받앙서 그 친구에게 사과를 하려고 인터뷰를 한다고 했다. 그걸 보고 승리한테 응원 문자를 보내려 했지만 보내지 못하고 자신의 집을 사는게 너무 미안한지 머리만 복잡해지는데 .. 승리는 자신이 행복빌라 403호에 살고있는걸 알고있었다면서 방문에 붙은 스티커는 자신이 붙인거라고 . 이 집을 파고 좋은 집으로 간 뒤부터 이상하게 일이 잘 안풀렸다고 다시 이 집으로 오고 싶었다고 한다.

승리 할머니와 루오 엄마는 같이 파전을 붙이고 자신은 집을 떠나기전 무슨 스티커를 붙여 놓을까 고민을 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세가지의 이야기가 더 있는데 단편들이다 보니 짧게 줄거리를 쓰다보면 글을 다 본거같아서..

각각의 이야기는 학벌사회. 무국적자. 몰래 카메라. 성적조작. 부동산 투기등 여러가지 주제들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우리 주변에서 볼수있고 잘사는 사람들이 아닌 소시민들의 이야기들이 많아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슬픈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주인공들이 고등학생들이라 그 또래의 아이들이 본다면 현재 우리사회의 모습과 이면을 보고 생각해볼수있지 않을까?

좀더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고 생각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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