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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 거짓과 혐오는 어떻게 일상이 되었나
미치코 가쿠타니 지음, 김영선 옮김 / 돌베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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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를 이해하는 기본 문해력을 습득하는 데 신경 쓰 지 않으면, 좋든 싫든 이런 문제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는것이다. 그리고 유권자가 이런 중요한 결정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하면, 무지한 선동 정치가가 민주주의를 장악하거나 또는 좀더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민주주의 제도가 권위주의적 기술지배체제(technocracy)로 쇠퇴하는 위험에 처한다.
- 한나 아렌트가 전체주의의 재림을 아야기했던 것을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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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 - 한나 아렌트의 삶과 사상을 그래픽노블로 만나다
켄 크림슈타인 지음, 최지원 옮김, 김선욱 감수 / 더숲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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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궁금한 이름이였다.
추악한 시절을 이해해보려하지만 안개낀 것처럼 막막했다. 그 시절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를 악의 평범성이라는 이름으로 설명했던 여인. 어쩌면 악을 대변한 것처럼 보이는 여인.
이 책은 그 사람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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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안다는 착각 - 나, 사람, 세상을 ‘알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불안한 사람들
요로 다케시.나코시 야스후미 지음, 지비원 옮김 / 휴(休)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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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근 몇 년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쓰레기라고 감히 말해본다.
지식으로 알 수 없는 것들을 알기 위해 술집을 다녔다고 멋있게 이야기하는 80세 노의학자는 모든 말에 “이 나이가 되면”, “젊은 이들을 모르겠지만”이라며 정보 불균형을 만들어내고, 자기가 말하는게 최고라고만 한다. 말에 깊이도 없다.
진짜 최악의 독서 시간. 책 읽으면서 개꼰대랑 대화하는 기분이었다. 혹시라도 멋드러진 설명에 혹해 사려는 사람은 절대 피하길.

해부학하던 사람을 뇌과학자라고 하고, 국문학 전공인 사람이 일본서적 번역한 이 책.... 중고로 팔기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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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훈 2019-09-0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안읽어봤지만 멋져요 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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