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 - 극단의 시대, 견고한 믿음에 균열을 내는 설득의 과학
데이비드 맥레이니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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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생각과 다른 누군가를 설득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나와 정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떨까? 분명 내가 아는 정보와 상대방이 갖고 있는 정보 중 어느 한 쪽이 진실일텐데 서로 상대방을 거짓이라 생각한다.


“설득은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을 더 깊이 들여다보도록, 그리고 자신의 견해와 눈앞의 메세지가 얼마나 일치하고 얼마나 다른지 이애하도록 이끄는 행위다. -p.20”


이 책은 이런 간극이 생기는 이유와 그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1장부터 10장까지 설득의 필요성부터 심리전략, 네트워크의 조건까지 단계적으로 서술했다. 실제 있었던 일들과 다양한 실험과 통계, 심리학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그것은 “나는 왜 이 사람을 설득하고 싶은가?”라고 자신에게 묻는 일이다. - p.367”


저자는 설득의 기술을 알기 전 위와 같은 질문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논쟁에서 이기려 하기보다 서로 의견이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한다. 그 이유를 이해하려 노력하면 대치의 위치에서 협력의 위치로 전환 될 수 있다.


나의 생각을 말하기에 급급해 상대방의 생각을 듣지 않으려 하진 않았는지 생각해봐야겠다. 설득의 전 단계는 ‘경청’이란 사실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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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은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을 더 깊이 들여다보도록, 그리고 자신의 견해와 눈앞의 메세지가 얼마나 일치하고 얼마나 다른지 이해하도록 이끄는 행위다. - P20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되돌아보고, 전에는 전혀 고려해보지 않던 측면을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른 관점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 P67

심리학에서 마음 이론은 타인의 정신 상태가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아는 능력을 말한다. - P95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실제 현실을 일대일로 완벽하게 반영하지 않는다는 사실 말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뇌 안에서 실행되는 일종의 시물레이션이다. 우리 각자는 끊임없는 상상과 스스로 만들어낸 착각으로 이뤄진 가상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 P108

우리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모른다. 자기 자신의 경험을 설명할 때 우리는 믿음직하지 않은 서술자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내성 착각이라고 부른다. - P269

그것은 "나는 왜 이 사람을 설득하고 싶은가?"라고 자신에게 묻는 일이다. -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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