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지게 총각 아무개
신소담 지음 / 모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그림책이 주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좋아한다. 특히 지인들과 이야기 할 때 종종 어렸을 때 읽은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은근하게 자세하게 기억하는 분들도 있고 그 책들이 준 영향력 또한 대단하다는 걸 새삼 깨닫곤 한다.

그래서인지 긍정적인 내용이 있는 그림책들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좋은 부분을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삶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생각이 들어 더 응원하게 되는 편. 이번에 만난 <똥지게 아무개 총각>은 현재 성인인 ( 나와 같은 독자들도 ) 낯설 수 있는 역사적일 수 있는 배경과 구성을 바탕으로 ( ex. 똥지게 ) 어떻게 사회적으로 살아가고 나아가는지에 대한 부분을 교훈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훈훈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배경적인 구성으로도 아이들에게 '옛날에는 이런 생활이 있었고, 이런걸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라는 배경적인 소개부터 시작 할 수 있는 전달할 이야기가 많은 책. 그러면서도 동시에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배워나갈 아이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서로를 생각하고 돌보아야 같이 잘 살아갈 수 있어'라는 조언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하게 유익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내용이라 의미 있다는 생각을 하며 만날 수 있었다. 왠지 모르게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에게 이야기를 소개하고 전달하는 입장에서 읽어도 의미 있고 교훈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내용인지라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림책 #똥지게총각아무개 #모담 #모담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 - 미래를 관통하는 청소년 액션 전략서
최서연.전상훈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을 하다보면 종종 '챗GPT' 같은 기술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도 한데다가, 해당 부분을 잘 활용하면 나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확실하게 있지만서도 '혹시 이 기술이 나의 직업을 대체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불안감이 될 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새롭게 변하는 사회와 기술에 있어서 발빠르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의 흐름을 파악하고 잘 맞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

이번에 읽은 도서 <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 >은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 다양하게 나오는 사회 현상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담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막막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이런 흐름 속에서 독자들이 어떤 준비를 하고 바라보아야, 현재의 상황에서 이를 나의 것으로 잘 받아들일 수 있고, 미래에는 어떤 부분이 일어날 수 있을지 막연한 내용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생각할 시간을 준다고 생각하면서 만난 이번 책.

특히 앞으로의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떤 꿈, 미래를 준비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10대, 청소년 독자들의 눈높이와 상황에 맞추어서 전달한다는 점이 유익하게 다가왔다. AI, 챗GPT 관련 서적들을 접할 때면 현재 사회 활동을 하는 분들이라거나 이를 바로 활용하는 성인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자료적인 측면을 담는 전문 서적들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도서의 경우 미래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그렇다보니 해당 분야에 활동을 관심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떤 조언을 받아들이면 좋을지 막막한 청소년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성이 인상적으로 다가온 책. 해당 업계, 서비스 활용에 관심 있는 10대들이 참고하여 잘 활용한 미래를 준비하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기 - 뭘 하든 내가 결정한 대로, 나답게 사는 방법
차이웨이 지음, 유연지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인으로 경력이 어느정도 쌓이고 나름의 취향이 생기면, 어느정도 나의 소신과 발언권이 생길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성격이기도하고 생각이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머리로 고민하는 것에 비해서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행동하고 추진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체감하는 요즘. 작년 연말부터 최근까지 나에 대해서 생각하고 다양한 부분을 갈무리하고 있는 요즘인지라, 마침 도<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기> 도서 제목부터 최근의 나에게 필요한 내용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읽게 된 이번 책.

실제로도 멘탈이 약한 ( 감정이 잘 흔들리느는 ) 부분이 나의 단점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나답게 성공하는 51가지 조언'의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느낌과 구성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조언을 유익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500대 기업의 임원직을 역임한 중국의 자기계발 멘토라는 부분도 인상적으로 다가왔는데, 특히 여성 독자 분들이 더 동기부여가되고 현재 본인의 상황이나 마음가짐을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나 같은 경우에는 젠더적인 부분을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려고 하지만, 알게 모르게 습관이 되어버린 부분이 있다는 걸 체감하곤 한다. 그래서인지 이미 사회적으로 경험을 미리 한 인생 선배로, 나아가 성공한 멘토인 저자의 조언을 읽다보니 나만의 것으로 잘 받아들여 행동에도 잘 접목시켜보아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였다. 사회 생활에 자신감이 없어 고민인 분들, 여러 선택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회적인 분위기에 휩쓸려 원하지 않는 결정을 하고 후회하는 분들이 읽는다면 더 도움이 되어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을 자리는 역시 병원이 좋겠어
한수정 지음 / 희유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물의 표현이라거나 장면의 묘사, 대화가 왠지 영상처럼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작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을 자리는 역시 병원이 좋겠어
한수정 지음 / 희유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다보면 한 편의 영화라거나 단편 드라마 작품이 떠오르는 국내 소설들이 있다. 인물의 표현이라거나 장면의 묘사, 대화가 왠지 영상처럼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에 읽은 작품 < 죽을 자리는 역시 병원이 좋겠어 > 는 최근에 많은 분들이 본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같이 병동과 인물들이 그려진다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생각했던 독서 시간보다도 빠르게 뚝딱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 듯 '죽을 자리'와 연관 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울한 의사 주인공은 자살을 하기 위해서 시골 병원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원하는 계획과는 다르게 사건이 진행되면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가는데, 어딘가 뻔할 수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편하게 읽기 좋은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할까? 소개한 것과 같이 정말 어딘가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이야기와 각 인물들의 대화를 따라가다보면 한수정 작가가 전달하고자하는 이번 작품의 이야기를 호로록 따라 읽게 된다.

실제로 작년 연말에 심신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던 독자 중 한 명. (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그 때의 힘듦이 무색하게 잘 회복하였고, 설 연휴 전까지의 힘듦은 액땜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 우울감에 빠지게되면 헤어나오기가 어려울 때가 있어 늘 견지하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이번 도서의 구성이라거나 작가가 전달하는 결말의 이야기까지. 나에게 더 와 닿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기도 했고 뭔가 은연중에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다.



#죽을자리는역시병원이좋겠어 #한수정 #희유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