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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꿈꾸던 그날인가 - 98편의 짧은 소설 같은 이향아 에세이
이향아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3월
평점 :

가끔은 다른 사람의 일상에서
삶의 지혜를 엿보는 재미가 있어 종종보는 에세이입니다.
이향아의 문장에서는 진솔하고 따뜻한 사람의 냄새가 나는데요.
98편의 짧은 소설 같은 에세이에 담긴
따스함과 감미로움이 인상깊은데,
왜 100을 채우지 않았는가? 라는 질문에 그는,
"완벽한 것보다는 조금 모자란 것이 아름다워요" 라고 말합니다.

지은이 이향아 작가는
1963-1966년 <현대문학> 3회 추천을 받아 문단에 올랐으며,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시집으로 <캔버스에 세우는 나라> 등 24권, 에세이집으로 <쓸쓸함을 위하여> 등 16권,
문학이론서 및 평론집으로 <시의 이론과 실제> 등 7권이 있으며, 영역시집과 한영대조시집 등도 내셨습니다.

융숭한 삶에서 얻은 아름다운 지혜가 보석처럼 빛나는 글..
스치듯 지나는 인연에서 느끼는 감정,
그의 행동에 비춰보는 나의 모습에 대한 반성도 좋았고,
사람에 따른 행복의 기준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가는 하루하루 지극히 평범한 생활이라고 하지만,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겠다는 의지가
에세이에 그대로 담겨있어서
보는 내내 짧은 소설처럼 재미와 감동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