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선물
신경아 지음, 조구만 스튜디오 그림 / 키즈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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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선물

저자 신경아

그림 조구만 스튜디오

출판 키즈엠

발매 2020.07.10

보드북으로 유아들도 읽기 좋아요 :-)

 

 

차르르 차르르

파도가 남긴 선물은...

 

 

조개 하나,

불가사리 둘.

 

 

사사사 스스스

파도가 남긴 선물은...

 

 

 알록달록 소라 일곱.

 

 

 

 

포르르르 포르르르

파도가 남긴 선물은...

 

 

와아, 아주 많아!

 

우아!

파도야 고마워.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바다를 주제로 한 그림책이에요

파도와 함께 밀려온 바다 생물들을

귀엽게 그려냈어요 :)

3살 아들

요즘 숫자에 관심이 많은데

조개 하나, 불가사리 둘 ...

직접 숫자를 세며 같이 읽어보았답니다

좋아하는 바다 생물들이 가득 그려져 있어

"문어!, 소라게!, 꽃게!, 조개!" 하며

아는 척 많이 하더라구요 ㅎ_ㅎ

보통의 그림책과는 다른

아래에서 위로 넘기는 그림책이라

아이가 더 흥미로워했어요

포르르 포르르, 차르르 차르르, 사사사 스스스 등

파도 소리를 다양한 의성어로 표현해

말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좋을거 같아요!!

올 여름 코로나19 때문에

바다 구경 못했는데ㅠ_ㅠ

시원한 그림책 파도의 선물로 대신해야겠어요

키즈엠 그림책, 파도의 선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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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여행 - 잃어버린 나의 마음을 찾아서 마음여행
김유강 지음 / 오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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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김유강 작가님의 신작!

그 전 그림책 <아빠랑 안놀아>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신작 <마음여행>은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됩니다

 

 

 

어느 날, 마음을 잃어버렸어.

 

 

그날 이후,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어져 버렸어.

 

 

"이대로는 안 되겠어. 마음을 찾을 거야!"

 

 

 

그렇게 시작된 마음여행.

고단하고 힘든 여정..

 

 

다 포기하고 싶었을 때,

마음언덕이라는 곳에서 내 마음을 찾았어

 

 

 

그런데 내 마음이 쪼그라져 있었지 뭐야.

"너무 늦게 왔나 봐. 으앙~"

과연 주인공은 제대로된 마음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직 인생을 많이 산건 아니지만,

살다보면 공허하고, 허무하고,

내가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 순간들이 찾아오잖아요

그런 순간에 용기를 내 훌쩍 여행을 떠나보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거 같아요

저는 기독교는 아니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은 꼭 한번 가보고싶어요

마음을 비우고 걷고 또 걷다보면

몸은 고되지만 오롯한 마음을 찾을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마음도 어루만져주는

힐링 그림책 <마음여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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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책 - 초등 2학년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이수연 지음, 민승지 그림 / 발견(키즈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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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 속 '시원하다'에 담긴

수많은 의미들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캬하, 시원하다!



이야, 시원-하다.



시원하게도 내리네



애고애고 시원하다.



아, 시원해!


또 어떤 시원함이 있을까요~?

생각지도 못했던 표현들이 아주 많이 나온답니다 :)

어릴 땐 뜨거운 국물을 마시며

"크~ 시원하다" 하는 아빠가 이해가 안됐는데

지금은 마사지 받는게 제일 시원한 30대가 됐네요 ㅎㅎ

올 여름 <시원한 책> 읽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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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속으로 돌아가!
경혜원 지음 / 한림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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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공룡 그림책으로 유명한

경혜원 작가님의 신작 <알 속으로 돌아가!>

공룡 좋아하는 아들들과

함께 읽을거라 기대가 됩니다 :)

 

 

꼬마 파키케팔로사우르스 콩콩이는

엄마, 아빠가 아가라고 부를 때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엄마, 아빠는 더 이상

콩콩이를 아가라고 부르지 않았어요

"콩콩아, 이 아가가 네 동생이야"

"아가? 아가는 나인데... 이 둥그런 게 아가라고?"

 

 

콩콩이는 친구 세뿔이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어요

세뿔이는 콩콩이에게

알에서 동생이 태어나면

알 껍데기를 잘 보관하라고 조언해줬어요

 

 

얼마 후, 동생이 태어났어요

 

 

알 껍데기를 몰래 숨겨두는 콩콩이

 

 

동생이 태어나고 많은 것이 변했어요

콩콩이는 동생을 알 속으로 다시 돌려보내고 싶었어요

 

 

 

알 껍데기를 숨겨 둔 곳으로 가보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알껍데기가 산산조각 나 있었어요

콩콩이는 포기하지 않고

다른 알껍데기를 찾아나섰어요

과연 콩콩이는 무사히

동생을 알 속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요~?

동생이 생긴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저희 집 첫째도 동생이

좋았다가 미웠다가 귀여웠다가 싫었다가

하루에도 10번씩 싸우는

애증(?)의 관계라 더 공감이 갔어요

싸우고 화해하고 지지고 볶고 하다보면

<알 속으로 돌아가!>의 콩콩이와 동생처럼

애틋한 형제가 되어있겠죠?

공룡이 나오는 귀여운 그림책

<알 속으로 돌아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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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웅진 우리그림책 60
안효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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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안효림 작가님의

신작 <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입니다

 

 

빗방울이 톡! 하고 떨어지던 날

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나는 왜 태어났을까?"

 

 

 

 

비 맞지 않게 하려고?

감기 걸리지 않게 하려고?

멋있어 보이려고?

혹시 숨바꼭질 하려고?

 

 

"다 아니야. 정말 모르겠어...

나는 왜 태어났을까?"

 

 

개구리 우산의 물음에

무지개 우산이 대답했어

"음, 내 생각에는...."

 

 

 

과연 무지개 우산은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개구리 우산은 원하는 해답을 찾았을까요?

 

 

 

파스텔톤 그림이 너무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안효림 작가님이 직접 파스텔로 그린 그림이라고 해요

조금만 힘을 주어도 금세 부셔져 버리는 파스텔로

어떻게 저런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작가님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평소 비오는 날 첨벙첨벙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아들

숨바꼭질 하는 장면과 무지개 우산이 나올 때

좋아하더라구요 :)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라는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려운 질문이지요

이 책에서는 우리의 삶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나누고, 기다리고, 꼭 안고, 발 맞추어 걷는

그런 사소한 것이라는 걸

개구리 우산에 빚대어 이야기해줍니다

따뜻한 그림과 함께라 감동이 배가 되네요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

<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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