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혁명 - 완전학습 자동화로 진짜 배움의 시대가 온다
이효정 지음 / 라온북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전학습
자동화로 진짜 배움의 시대가 온다

어떻게 온라인으로 완전학습이 가능할까하는 의구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영어교육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클라이교육]대표 이효정님의 교육철학을 엿볼수 있는 책이다. 

영어교육을 흔히 4가지로 분류하지만 여기선 6가지 영역으로 분류한다. 

단어, 문법, 독해, 듣기, 말하기, 쓰기

이 여섯개의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완전학습이 되어야 좋은 학습결과를 얻을수 있다는 것이다. 완전학습을 위해 저자는 학원에서 복습까지 완료한 후 하원하도록 시스템을 바꾼다. 그리고 다음 시간엔 지난 시간에 했던 공부에 더하기가 되도록 학습을 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단어를 10개 외웠다면 다음 시간엔 그 10개의 단어에 새로운 단어를 더해 테스트를 보는것! 
그 복습시간엔 보조강사를 붙여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다. 강사가 힘들면 아이들의 성적엔 도움이 된다ㅎㅎ

학생들이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올수밖에 없는 구조다.
다만 완전학습을 위해 개별학습화 하다보니 강사들이 힘들다. 그래서 저자는 또 다시 시스템을 바꾼다. 
온라인 예습구조로... 
등원전 인강으로 이론을 공부한 후 학원에선 모르는 부분을 체크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은 각자 진도가 다르고 서로의 진도를 알 수도 없기에 서로 비교하거나 비교당하지않고 학습할 수 있을것도 같다.
인강... 대부분의 학생들은 인강은 흘려듣기화 시킨다는 점을 알고 수업 중간중간 필기와 돌발 퀴즈를 내서 학생들이 집중하도록 돕는다. ​
또한 테스트로 학생들을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개별학습과 완전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저자는 중3때까지 고등영어를 끝내야한다고 말한다.
영어는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과목이고 중학교때 수능영어까지 완료해야 고등학교때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주어진단다. 

문제는 아이들이 스스로 나아갈것인가 끌려갈 것인가일텐데... 

영포자가 생기는 것은 한마디로 '몰라서'다. 100% 의무적으로 복습을 하니 모르고 넘길수 없고 아이들 스스로 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눈속임이 안되니 계획을 세워 공부를 하게 되고 점수가 오르는 것을 보며 동기부여가 된다. 


유명 프랜차이즈 영어학원도 온라인 과제가 있다. 과제수행도와 테스트를 통해 레벨업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과제에 대한 피드백 또한 온라인으로 받게되는 시스템이라 아이가 그것을 제대로 읽고 수정하는지는 체크를 안한다. 

클라이영어는 온라인강의에 휴먼터치(학원에서의 강사 피드백)을 더해 더 철저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도록 시스템화 하였다. 코로나시국에 딱 맞는 시스템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