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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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인간관계는 적당한 거리감이 유지되어야 한다.

모든 것엔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거리감이 맞을까?"라고 항상 자문자답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마음을 드러내기 쉬워지기에 휘둘리기도 쉽다.

사람에 대한 감정을 '보통'으로 조절할 수 있으면 더는 휘둘리지 않고 상대방과의 관계에 신경 쓰지 않고 지낼 수 있다.

좋은 인간관계란 친절함과 무게감을 교대로 상대에게 사용하여 균형을 잡고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2. 누구도 파고들 수 없는 베이스를 만들어라​
_상대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 : '은근한 미소'를 지어라
_크고 느긋하게 움직여라 : 행동이 소극적이면 통제 대상이 되기 쉽다.
_평소엔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천천히 말하고 거절할 땐 짧고 깔끔하게 잘라 말한다.
_침묵이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어라 : 서로 말하고 싶을 때 말할 수 있는 분위기의 사람이 되어라.
_자신의 TMI를 드러내지 마라 :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대화를 이끌어라.

3. 미움받지 않는 '거절쟁이'가 되어라​
_이해를 바라지 말고 대화를 끝낸다는 생각으로 거절을 통보하여 포기하게 만들기

_당신이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부탁에 응하지 않겠다.​
_아......(생각, 상대방에 대한 친절) 아, 죄송합니다. 못 갑니다.
_고맙습니다만(상대에 대한 긍정), 안됩니다.
_가고 싶지만(상대에 대한 긍정,공감), 이번엔 안되겠어요.
_남편이, 아이가(제3자 탓. 핑계) 싫어해서 안되겠어요.
_그런건 왠지 무서워서...(감정적 반응) 미안, 안 할래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내가 하고픈 것 하기​
_니 말이 맞아. 그런데 나는 이래.

☆ 거절 후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말걸기

4. 보이지 않는 무게감으로 상대를 사로잡아라​
_진지하게 듣는 척하기
_집중하는 척하기
_눈으로 의사소통하기
_바쁜 척하기
_상대의 대답에 연연하지 않고 인사하기
_자책감 앞세워 사과하기
_지병 핑계 대기
_바쁜 상황 연출하기
_상대의 한쪽 눈만 쳐다보며 대화하기
_개인영역 침해하기
_침묵하기
_정색하기
_둔한 척하기
_의견이 없음을 강력하게 말하기

5. 사람을 끄는 매력적인 인간이 되는 법​
_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되자!
_당신의 매력은 보여주지 않는 부분을 얼마나 늘리는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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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람과의 관계엔 적절한 거리가 유지되어야한다고 얘기한다.
인간관계는 거리감이 전부라고도 이야기한다.
결국 소위 사회생활을 잘한다는 사람들은 그 관계 내에서 적당한 거리를 잘 유지하고 있단 뜻이겠다.

그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희생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더해 호의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 책은 반대의 방법을 제시했다.
모든 경우에 호의적일 필요는 없다. 때로는 깔끔한 거절이 상대와의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 수평적인 관계가 유지되어야 나 자신의 자존감도 유지하면서 완만한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선 이런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예전에 한 선배가 내게 친해진 것 같단 생각이 들면 벽이 쳐져 있는 것 같다고 표현했더랬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것들 난 참 잘 써 먹고 있는 것들인데...'하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 보니 은연중에 내겐 거리감을 두는 습관이 밴 것 같다.
그런데... 이런 걸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한다면 친구사이가 생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사람관계라는 게 처음부터 친구사이, 연인사이, 업무사이 이렇게 나뉘어 맺어지는 게 아닐텐데 모든 관계에 이렇게 거리를 두고 대한다면 어떻게 친구사이가 될 수 있고 연인사이가 될 수 있을까?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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