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미르 옮김 / 가로책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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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카네기는 배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지 마라
상대가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만들고, 진심으로 상대를 인정하라
상대의 생각과 욕망에 공감하라
상대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라
자신의 업적은 필요한 만큼만 적게 드러내라
상대가 직접 그 생각을 해냈다고 느끼게 만들어라

결국엔 나 혼자만이 아닌 사회에서 어떻게 해야 주변인들과의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인거다. 그에 대한 해답을 카네기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라 말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우리는 자신을 과시하느라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을 잊을 때가 많은 것 같다. 카네기는 나를 과시하지 않으면서도 내가 얻고자 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은 누구나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는 과거나 현재나 변함없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아닐까 싶다.
때문에 카네기는 상대방을 대할 때 상대방이 인정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게 핵심일것 같다. 상대방의 위치에 따라 방법적인 면에선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내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선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어 진짜 내 얘기를 듣도록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것이다.

'사람들이 의사를 부르는 이유는 누군가 자신의 말을 들어 줄 사람을 원하기 때문' 이란 글이 있다. 매우 슬프게도 과거나 현재나 사람들은 자신의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건 같은가보다. 서로 각자 자기 이야기만 하다보니 들어 줄 사람이 부족해 결국엔 돈을 지불해가면서도 내 얘기를 들어 줄 사람을 찾는게 아닐까.

읽다보면 '으악~~~ 저렇게까지 해야 해?'하는 부분들도 있다. 자존심도 상할 것 같고 잘난 체도 하고 싶은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란다ㅠㅠ
그런데 역으로 생각해 연습이 되고 습관화가 되어있는 사람이고 내가 그 상대방이라면 그 사람 참 여우같단 생각이 들 것 같은 내용이다ㅎㅎ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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