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은 뭔가 하나라도 배울게 있는책이 아닐까 합니다.. 이책은 우리아이 습관들이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밥먹다가 흘리길래 책을 가리키면 '아가가 어떻게 했어?'그러자 수건을 들고와서 닦더군요. '우와! 아가는 깨끗하게 다 먹었네' 그랬더니 자기도 밥 그릇을 비웁니다. 단 한가지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는데 밥 먹다가 인형들에게도 한 숟가락씩 먹이고 수건으로 닦아주고 합니다. ^^ 일이 더 많아지기는 하지만 얼마나 이쁜지 모릅니다. 이제 말 배우기 시작하는 우리아이가 싹싹싹이라는 말을 아주 정확히 합니다..토끼인형 입을 닦아주며 싹싹싹, 곰인형 발을 닦아주며 싹싹싹, 자기 입을 닦으면서도 싹싹싹 이책을 보며 말과 행동을 같이 배우고 있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