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아이를 임신한지 4개월쯤 되었을때 남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태교로 책을 읽어줘야겠다싶어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단순한 책 표지가 눈에 띄었고.. 똥 얘기.. 웬지 정겨운 느낌이 들어 선택하게 되었다. 뱃속의 아이한테 읽어주며 여러동물들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것도 재미있었고 아이아빠도 재미있어하며 임신기간 내내 아이한테 읽어주었던 책이다. 지금 태어나서 5개월된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어줄때마다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