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다. 우리 말을 사랑하려면 우리 말을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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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비평
남영신 지음 / 한마당 / 2000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5년 07월 0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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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어 바로 쓰기 노트
남영신 지음 / 까치 / 2002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5년 07월 04일에 저장
구판절판
우리글 갈고 닦기
이수열 지음 / 한겨레출판 / 1999년 10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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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말 바로 쓰기
이수열 지음 / 현암사 / 2004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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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멀어진 도시인들에게 잃어버린 자연을 되찾아주는 책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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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 배운다- 비틀린 문명과 삶, 교육을 비추는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깊은 지혜와 성찰
니시오카 쓰네카즈 구술, 시오노 요네마쓰 엮음, 최성현 옮김 / 상추쌈 / 2013년 4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04월 08일에 저장

잡초는 없다
윤구병 지음 / 보리 / 1998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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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8월 11일에 저장

대학교수를 그만두고 변산 공동체에서 농사꾼이 되어 대안학교를 꾸리고 있는 윤구병 선생의 글모음입니다.
아미쉬 공동체
브래드 이고우 (Brad Igou) 지음 / 들녘 / 2002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3년 08월 11일에 저장
품절
자본주의 국가의 으뜸인 미국에 이런 공동체가 있다니!... 도대체 그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그곳에서 살고 있을까?
조화로운 삶
헬렌 니어링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보리 / 2000년 4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3년 08월 11일에 저장
구판절판
미국 자본주의에 맞서다 쫓겨난 스콧 니어링과 헬렌이 버몬트에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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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은 지식의 보물창고이자 좋은 선생님입니다. 언제나 곁에 사전을 두고 늘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사전 가운데 가장 괜찮다고 여기는 사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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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학습 국어사전
금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금성출판사(금성교과서) / 2011년 7월
30,000원 → 27,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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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연세 초등국어사전- 반달색인.비닐커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사전) / 2017년 1월
33,000원 → 29,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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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넷 초등 국어사전
금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금성출판사(금성교과서) / 2013년 1월
26,000원 → 23,400원(10%할인) / 마일리지 1,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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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국어사전- 남녘과 북녘의 초.중등 학생들이 함께 보는
토박이 사전 편찬실 엮음, 윤구병 감수 / 보리 / 2019년 1월
60,000원 → 54,0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0원(5% 적립)
2015년 11월 0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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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 인간의 출현 - 게임이론으로 푸는 인간 본성 진화의 수수께끼
최정규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0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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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다 보면 재미있기는 하지만, 유익하지 않은 책이 있고, 유익하긴 하나 재미가 없는 책도 있다. 물론 재미도 없고 유익하지도 않은 책도 적지 않다.

<이타적 인간의 출현>은 재미도 있고, 얻을 것도 많은 책이다. 톨스토이의 ‘바보 이반 이야기’를 읽은 사람은 자기 욕심만 채우는 두 형은 망하고, 착하고 남 도울 줄 아는 바보 이반이 결국 잘산다는 내용에 한편으로 공감하면서도 세상에서 실현되기 어려운 이야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자기 아내와 자식을 죽이고 보험금을 타내려고 청부 살인을 부탁한 인간이나 세상에 들끓는 사기꾼을 보면, 우리는 사람의 본성 밑바탕에 이기주의가 뿌리내리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그런 이기주의를 바탕으로 자본주의 사회가 성립된다고 믿기도 쉽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에 착한 사람, 남을 돕는 사람, 심지어는 자기 목숨까지 희생하면서 남을 이롭게 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들을 보며 사람의 본성은 착하다는 성선설을 굳게 믿는 사람도 많다.

 

이 책은 ‘진화적 게임이론’이라는 낯선 이론을 바탕으로 자기한테 이익이 되지 않는데도 남을 돕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는 까닭을 여러 가지 재미있는 실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남을 돕는 사람들이 모인 사회에 저만 아는 사람이 들어오면 그 사람은 큰 이익을 얻게 된다. 남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고 도움만 받으니까. 이런 사람이 늘어나면 협동 사회는 사라지고 이기주의 사회로 변하고 말게 될 것 같다.

 

실제로 남을 돕는 사람과 저만 아는 사람이 각각 반씩 있는 집단을 만들어 모의 실험을 해 보았더니 처음 얼마 동안은 남을 돕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저만 아는 사람들이 80%가 넘게 되었다. 이런 실험 결과를 보면 남을 돕는 사람은 손해만 보다가 멸종하게 되고 세상은 이기주의자만 살아남을 것 같다. 그런데 실험을 계속해 나가면서 점점 이기주의자들이 줄어들고 다시 남을 돕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다. 그리하여 대략 60%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실험은 우리 사회에 혼자만 잘살려는 사람보다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 더 많은 까닭을 설명해 준다.

 

이런 일은 자본주의 경제 원리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며 왜 기차역 부근에 있는 식당 음식이 형편없는지, 왜 사람들은 단골 가게를 찾아가는지, 길에 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또 말없이 치우는 사람도 있는지, 그래서 늘 깨끗한 길이 유지되는지, 이런 수수께끼를 어느 정도 풀 수 있었다.

 

어려운 이론을 어렵지 않게 설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의 지은이는 그 일을 해냈다.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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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귀농총서 13
요시다 타로 지음, 안철환 옮김 / 들녘 / 200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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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아바나가 쿠바의 수도란 것을 몰랐다. 쿠바는 세계 유일의 강대국이라는 미국에 맞서서 사회주의 체제를 지키는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나라이고, 혁명가 체 게바라의 조국이다.

그런데 그 쿠바의 수도 아바나가 생태도시로 거듭났다고 한다. 그것도 엄청난 재난을 딛고 일구어낸 성공이라 하니 어찌된 일인지 관심이 끌리지 않을 수 없다.

1959년 쿠바 혁명 이전에는 미국의 반식민지 상태였던 아바나는 혁명 이후 매우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1991년 소련을 비롯한 사회주의 국가들이 무너지면서 그 동안 지원받던 막대한 원조가 끊어졌다. 게다가 미국은 카스트로 정권을 쫓아내려고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쿠바와 무역을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 경제 봉쇄가 어느 정도로 가혹한 것인가 하면, 이른바 ‘테러 국가’라 하여 경제 봉쇄를 당하는 이란이나 북한조차 인도주의 차원의 의약품이나 식료품 지원은 받았는데, 쿠바는 그런 지원마저 받지 못하게 금지시켰다.

엎친 데 덮친다고, 섬나라인 쿠바는 허리케인의 피해를 자주 당하는데, 1993년에는 폭풍으로 4만 채가 넘는 집이 무너지고 농작물도 큰 피해를 입었다. 더구나 쿠바는 농업 국가라고는 하나 벼나 밀 같은 주곡 농사가 중심이 아니라 사탕수수나 커피 같은 수출용 작물 농사를 지어 왔다. 경제 봉쇄 이후에 농약이나 화학비료 수입이 어려워지고 석유를 구할 수 없게 되자 라틴아메리카 최고 수준을 자랑하던 기계농업은 더 이상 지탱할 수가 없게 되고 말았다.

쌀이나 밀 같은 기초식품의 57%를 수입에 의존하던 쿠바의 국민들은 굶기 시작했다. 그러자 카스트로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부족한 식료품을 여자와 아이들에게 우선 배급하기로 하였다. 그것조차 점점 줄어들어 13살 이하 어린이에게 공급하던 우유를 7살 이하로 낮췄다가 3살 반으로 낮출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공장은 문을 닫고 수도나 쓰레기 처리 같은 공공 서비스가 마비되면서 전염병이 퍼졌지만 치료할 의약품조차 없었다. 사람들은 굶어 죽거나 병들어 죽을 지경으로 내몰렸다. 미국은 이제 카스트로가 무릎 꿇고 굴복할 때만 기다리면 되었다.

이런 위기를 맞은 아바나 시민이 선택한 비상 수단은 다름 아닌 농사였다. 그것도 시골로 내려가서 짓는 농사가 아니라 도시를 경작하는 것이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수입할 길이 없으니 저절로 유기농업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시작한 도시 농사가 10년이 지나자 220만 명의 아바나 시민을 먹여 살릴 채소를 자급할 수 있게 되었다.

경제 위기 전에는 쿠바 국민의 37%가 비만 초기였고, 20%가 비만 체질이었을 정도로 채소를 거의 먹지 않는 육식 중심의 식생활을 하였으나 지금은 유기농산물 중심의 채식 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한다.

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시 농업은 우리 몸에 해롭지 않은 먹을거리를 줄 뿐 아니라 환경오염과 에너지 문제 같은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한다.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아바나의 사례는 꼼꼼히 살펴보고 복기해 볼 만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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