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와 행복한 하루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항재 옮김 / 에디터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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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널리 알려진 책의 초간본이라는군요. 축약본인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톨스토이가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책이 초간본이었는지, 개정본이었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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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재 2012-02-19 09: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톨스토이와 행복한 하루>를 번역한 사람입니다. 이 책이 초간본도, 처음 옮긴 것도, 완역본도 아니라고 했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책은 1903년에 처음 발간된 <매일매일 읽기 위한 현자들의 사상>을 꼬박 1년에 걸쳐 열심히 우리말로 처음 완역한 것입니다. 이 책의 여러 판본이 있다는 것, 각 판본의 차이점에 대해 역자 해설에서 밝혔고, 기존의 <독서의 고리> 번역본(한국에서 <인생독본>, <인생이란 무엇인가>란 제목으로 번역됨)과 비교해보면 순서와 내용이 판이하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책을 구입해서 꼼꼼이 비교,검토하시고 100자 평을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길손 2012-04-22 19:20   좋아요 0 | URL
제가 쓴 100자 평을 수정했습니다. 처음 <인생독본>을 읽은 것은 70년대 일본어 중역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중역본이었다는 것을 박형규 교수의 신구문화사판 <인생독본> 역자 후기를 읽고 알았습니다. 그 뒤에도 여러 출판사에서 인생독본을 발췌한 책들이 나온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축약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동서문화사판 <인생이란 무엇인가> 역자 후기를 보니 인생독본이 3판까지 나왔더군요. 초간본이 처음 번역된 것은 이번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