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은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 박성준 역술가가 수만 건의 상담을 통해 밝힌 대운의 법칙
박성준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어른이 되고 살아가면서 평소의 생활 습관이나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참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돼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좋은 기운은 결국 일상의 작은 태도에서 오고, 그것이 복을 가져오는 게 아닐까 하는...

그러다 나도 모르게 이끌려 읽게된 <운이 좋은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1장 '내 말이 내 운이 된다'로 시작해 '운은 결국 살아내는 자의 몫이다', '좋은 운명은 좋은 인연과 함께 온다', '아낌없이 주고 잊어라', '큰 운이 들어올 때는 징조가 있다'까지 총 7장으로 되어있어요.




가장 와닿았던 건 '말'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상담을 하다 보면 말하는 태도와 눈빛만으로도 그 사람의 운명을 짐작할 때가 있다고 해요.

이 챕터에는 "부정은 불행을 끌어당기고, 긍정은 새로운 길을 연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제 말투를 한 번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운의 균형을 이야기하는 대목도 흥미로웠어요.

열심히 해도 일이 안 풀린다던 젊은 사업가 사주에는 지나치게 차갑고 계산적인 기운이 강했는데, 저자는 때로는 한발 물러서서 직원들의 말을 들어 보라고 조언해요.

실제로 그렇게 했더니 가게가 오히려 살아났다는 사례가 나와요.

운이 좋다는 것은 중심이 잡혀 있다는 뜻이라는 설명이 깊이 남았어요.

운은 억지로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흐트러진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라는 말도 같은 맥락이었어요.









책 뒤에는 '나의 십성 알아보기'라는 참고할 자료가 있어서, 만세력으로 내 사주팔자를 확인하고 성향을 가볍게 살펴볼 수 있어요.

다만 목차에 사주명리는 답이 아니라 거울을 들어 보이는 학문이라는 말이 나오듯, 정해진 운명을 확인하는 용도보다는 나를 돌아보는 도구로 읽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이 좋은 사람이 되려면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말투와 습관, 사람을 대하는 마음을 바꿔야 한다는 결론에 닿았어요. 저처럼 요즘 일상의 태도를 돌아보고 싶은 분들께 조용히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쓰기는 나의 힘 - 한 권으로 완성하는 논리적 글쓰기의 모든 것
최훈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글쓰기는 참 어려운 숙제인 것 같아요. 쓰면 쓸수록 더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더라고요.

중3인 아이가 곧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서술형 평가와 논술이 점점 중요해질 텐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쓰기는 나의 힘》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고, 좋은 기회로 읽게 되었답니다.

엄마로서도,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도 꼭 읽어 보고 싶은 책이었어요.







이 책이 말하는 것은 '논리적 글쓰기'예요. 저자는 논술이 대학 입시나 취업용 시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요.

중고등학교 수행평가의 논술형 평가,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의 논쟁, 신문 독자 투고, 회사나 정부에 건의하는 글까지 모두 논리적 글쓰기의 한 형태라는 거예요.

입시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살면서 계속 필요한 힘이라는 점이 먼저 마음에 와닿았어요. 저 같은 블로거에게도, 곧 수행평가를 치를 아이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였으니까요.





저자 최훈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재 강원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계세요. 『논리는 나의 힘』 등 논리와 논증을 쉽게 풀어쓴 책들을 펴내셨고, 2024년에는 뛰어난 교양서 집필로 한국 철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열암 철학상을 받으셨다고 해요. 논리를 어렵지 않게 풀어 주는 분이 쓴 책이라는 점이 믿음직스러웠어요.





1부 1장은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쓴 글 다섯 편을 보여 주면서, 어떤 글이 이 주제에 가장 적절해 보이는지 묻는 것으로 시작해요.

저는 글을 끝까지 읽지 않고도 4번째 글이 적절하다고 단번에 느꼈는데, 중3인 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 나머지 네 편은 왜 적절하지 않은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줘서, 정답을 고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유까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 과정을 거치며 저자는 논리적 글쓰기가 '근거를 갖춰 어떤 주장을 펼치는 것'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보여 줘요.

주장을 할 때는 이유나 근거를 제시해야 하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때도 그럴 만한 이유가 충분한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거예요.

​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논리적 글쓰기를 6단계로 정리한 구조예요.

논제 만들기, 머리말 쓰기, 배경지식 제시하기, 논제 지지 논증 만들기, 가능한 반론에 답변하기, 맺음말 쓰기 순서로 다섯 개의 문단을 완성해 가요. 저자는 조선소에서 커다란 배를 통째로 만들지 않고 각 부분을 블록으로 만들어 이어 붙이듯, 글도 단계별로 작업해서 이어 붙이면 된다고 설명해요. 통글 쓰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큰 위안이 되는 비유였어요.





또 하나 눈여겨본 건 반론을 대하는 태도예요.

반론이 너무 쉽게 나올 만한 논제라면 처음부터 그것을 감안해서 논제를 고쳐야 하고, 예상되는 반론에는 5단계에서 직접 답변해야 한다고 해요.

내 생각만 밀어붙이는 글이 아니라 상대의 생각까지 헤아리는 글이 설득력 있다는 말이죠.

이건 글쓰기를 넘어 아이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와도 이어지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으로 엄마인 저도, 곧 고등학생이 될 아이도 글쓰기 실력이 조금씩 자랄 것 같다는 기대가 생겨요.

쓰는 만큼 생각이 자라고, 생각이 자라는 만큼 나도 단단해진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글쓰기가 막막한 분, 아이의 서술형·논술 준비가 걱정되는 학부모님께 《쓰기는 나의 힘》을 추천해 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언덕을 오르다 보면
표승희 지음 / 파랑(波浪)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 표승희님은 자연과 교감하는 인간, 동물과 교감하는 인간이 교감을 통해 치유받고

위로받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엮어 동화로 쓰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들과 반려견도 키우고 있고요








저자의 첫 번째 이야기 전설의 찐빵 가게는 친구의 비밀을 말해버려 일어나는 갈등과 우정을 담은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언덕을 오르다 보면은 주인공 해경이가 달동네 중 가장 높은 언덕에 이사 가게 되었지만

비밀을 공유할 친구들이 있어 매일 가파른 언덕을 올라도 행복한 해경이랍니다

세 번째 인형 뽑기, 네 번째 오래된 물건은 친구와 같아요 등

총 10개의 동화로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페이지를 넘기게 됩니다






전설의 찐빵 가게 주인공 민정이는 마트에서 큰소리로 일하는 엄마가 부끄러운 딸이었고

그 비밀을 아는 친구는 혜진이 뿐이었는데 혜진이는 그런 엄마를 좋다고 말해 자기를 놀리는 것만 같아 미웠지요

한때는 찐친이었는데 그런 일로 두 사람은 자꾸만 멀어집니다

민정이는 이 일을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 나갈까요???

그 답은 전설의 찐빵 가게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이야기 언덕을 오르다 보면입니다

​

아버지의 암 투병으로 달동네 꼭대기 집으로 이사 오게 된 해경이

아픈 아빠를 대신해 콜센터에서 일하시는 엄마

깔딱 고개 오르는 건 힘이 들지만 새집으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도 많이 사귀게 된 해경이에요





​


각자의 주어진 환경에서 행복을 찾으며 스스로 고난을 헤쳐나가며 일상을 보내는 주인공들이랍니다

이 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몽글몽글 피어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도 언덕을 오르다 보면을 읽고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해지는 창작동화 초등추천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 - 4주 완성 ㅣ 10살부터 키우는 과학문해력
정혜심(시미쌤) 지음 / 길벗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도서에는 시미쌤과 지구초 5학년 요미, 토미, 지미가 등장해요

또래 친구들이 도서 곳곳에 등장하여 함께 과학 배경지식도 익히고

친구들이 궁금해하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듯 스토 리텔링되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어요

6가지 큰 주제를 핵심 주제 29가지로 세분화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 특히 눈에 띄어요

매일 읽어야 할 주제에는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고 해당 주제가 어느 교과서에 나오는 어떤 단원인지 나와있죠







1장 미생물과 곤충 1일차 손 씻기로 산모들을 살릴 수 있다고?를 학습한 날의 모습입니다

이번 주제에는 핵심 키워드가 감염, 미생물, 손 씻기예요

글쓰기의 종류는 편지글을 완성하게 될 겁니다

​

지미가 19세기로 시간 여행을 떠났어요

이 시기에는 산모 네 명 중 한 명꼴로 아이를 낳다가 사망하는 일이 많았지요

의사 제멜바이스는 산모들의 죽음을 막을 방법을 알아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답니다

제멜바이스는 사람들에게 어떤 방법을 얘기했길래 아무도 들어주지 않은 걸까요???






초등과학 연계되는 글을 읽고 배경지식도 높여 과학 글쓰기 단계에 들어갑니다

큰 별이 죽을 때 일어나는 폭발을 초신성이라고 하는데요

이 초신성 폭발의 흔적이 성운이 되기도 하죠

사진으로 설명도 되어 있어 아이의 이해를 돕습니다 :)





평소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는 경우가 잘 없었는데요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한 초등과학 글쓰기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이의 생각도 알 수 있고

내 아이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성장했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내 아이가 성장하길 원해 시작한 이 도서 활용이 부모인 저도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 기분 좋습니다






평소 학습만화를 좋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만 편독하던 아이라

학년이 거듭될수록 사회나 과학을 어려워하고 멀리했는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학스토리로 접해주니

과학도 재미있구나를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쓰거나 말해볼 경험이 많지 않았는데 스스로 글쓰기를 하면서

글 쓰는 스킬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글을 읽을 때 흘려있던 습관에서

조금 더 꼼꼼히 읽고, 읽으면서 글을 이해하고 있다는 게 확연히 느껴져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

시미쌤의 초등과학 글쓰기가 이 한 권에서 끝나지 않고 시리즈로 계속해서 출간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희망 사항으로 초등사회 글쓰기도 나왔으면 하는 게 바람입니다 :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 - 4주 완성 ㅣ 10살부터 키우는 과학문해력
정혜심(시미쌤) 지음 / 길벗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에는 시미쌤이 직접 미국 교과서를 분석해서 한국의 학교 현장에 적용해 보며 얻게 된 노하우가 담겨 있는데요

복잡한 실험을 거치지 않고도 읽고, 쓰고, 말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을 쉽게 경험하는 방법이 바로 과학글쓰기라고 말합니다

과학글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지식을 습득하고 동시에 문해력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요

이러한 여정을 통해 나도 글쓰기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느끼고요

머리말을 읽으면서 내 아이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요

​






우선 문해력이란 무엇일까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에요

요즘은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모두 아침에 눈을 뜨면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의 정보를 접하죠

이때 아이들은 이런 정보를 보면서 스스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이해한 것을 자신의 언어로 말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그러한 능력은 짧은 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






이 책에는 초등과학 핵심 주제 29개가 있어요

크게 미생물과 곤충, 내 몸, 생태계, 기후 위기, 우주, 기술의 6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고요

매일매일 학습한다면 29일 만에 모두 학습할 수 있어요

어렸을 땐 자연과학동화를 많이 보여줬는데 책을 읽기 시작하며서 자연스레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최근엔 과학책 읽은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요

목차만 보아도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은 과학 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글쓰기를 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ㅎㅎㅎ

이런 활동은 평소에 잘하지 않아 생소하고 낯설어하기에 아이가 머뭇거리더라도 기다려주고 칭찬 많이 해줬어요

단순히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쓰는 글쓰기가 아닌 과학과 관련된 글을 읽고 습득하게 된 지식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글쓰기를 연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처음이라 아직은 페이지를 펼쳐가며 보면서 적었는데요

이렇게 글쓰기를 연습하다 보면 자기만의 언어로 지식을 전달하는 완벽한 글쓰기가 가능해질 날이 오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