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라 - 21세기 열정 아이콘 박영선의 청춘 멘토링
박영선 지음 / 마음의숲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유명한 정치가 박영선 이다.  난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만 했지, 이분이 정치가 이며, 앵커 출신이지는 처음 알았다. 티비까지 안 보니 더 하다 !!! 그리고 직장동료가 선거 때 아침에 박영선 봤다고 기분 좋아했는데, 그 분이 이 분인지   이번에 알았다. ^^  ㅋㅋㅋ  정치를 워낙 싫은건 싫은 건지만, 너무 무관심했다.. 이그. ~!!! >.<

 

  1. 상상하라. 두려워마라.

 2. 멀리보라. 용기를 가져라.

 3. 갈망하라. 날마다 꿈꿔라.

 4. 나를 이겨라. 자신만의 역사를 써라.

라는 큰 타이틀로 짜여져 있다.  이것만 봐도 어떤 애기를 할 지 대충 짐작이 간다. 

 

  이 앞에 이건희에 대한 재벌회장님에 관한 책을 보고나서 연타로 '재벌개혁'을 하는 박영선의 책을 보니 기분이  좀 재밌다. 

어제까지는 이건희의 칭찬듣고, 오늘은 그 무리들의 욕을 듣는다.?!! ?  ㅋㅋㅋ 

이 다음엔  mb를 찬양하는 책을 볼까나? 하는 생각도 든다. ㅋㅋㅋ

양쪽 애기를 다 들어야 더 맛깔 날것 같기 때문에^^ 책 속에서 정봉주  애기가 나오니 '달려라 정봉주' 가 마구마구 땡긴다.. ^^ (삼천포로 빠짓뿟네)

 

19쪽       대학 시절 그 분들의 시작은 분명 같았습니다. (생략) 모든것의 귀결점은 그 동안 살아온 삶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한번 더 느꼈스비낟. '저 사람이 분명 도둑일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수사를 해 온 검사와 '누가 진짜 도둑일까?'를 놓고 판단해야 하는 판사는 사안을 보는 시각과 관점도 매우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런 서로다른 사고가 오랜 세월 쌓이다 보면 사람의 얼굴 모습도, 생각도 달라진다는 것이지요.

 

   책이나, 나와 같은 책의 서평만 봐도 느낄 수 있었다. 얼마전 어느 책의 서평을 올리고 다른 서평도 살펴 보았다. 어느 서평은 환자의 보호자가 평한 것이었는데, 나랑은 생각이 완전 반대였다. 같은 책을 보는 관점도 다르고 느끼는 점은 더더욱 달랐다. 이 일로 관점에 대한 차이에 더 생각해 보게 됬다.

 

34쪽      오바마는 자신의 태생이나 불우했던 시절을 돌아보며 남을 이해하고 도왔습니다. 그들에게 신뢰를 얻었고 목표를 이루면서 스스로 일어설 힘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것이바로 자신만의 역사르 쓰는 모습입니다. (생략) 이들은 어느 날 갑자기 대단한 인물이 되어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38쪽      그러니까 각자가 처한 상황을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이겨내며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30대,40대,50대가 되었을 때 세상을 살아가는 후배들이나 자식에게 " 나는 이런 역경을 이겨냈다. 그래서 지금 행복하다. 너도 할 수 있다." 라고 당신이 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보다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경험에서 오는 지혜도 필요하지만 나보다 좀 더 많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조언과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기를  권합니다. 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스빈다. 극한 상황에서 오프라윈프리를 지탱해 준것은 오직 책 뿐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방대한 독서량이 결국 그녀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된것이지요.

 

내가 요즘 이렇게 열심히 책을 보고 글쓰기를 하고, 하루를 반성하는 것도 내 미래의 모습에 좋을꺼라 생각하며 실천 중이다.  내 주위의 나름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저 나이때는 저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당당하고 멋지게 살고싶다. 10년 뒤에 내 모습을 상상하며 . 잘되길 기도하면서...

  나도 그 때에. " 나는 이런 역경을 이겨냈다. 그래서 지금 행복하다. 너도 할 수 있다. " 라고 말하고 싶다. 이왕이면 내 이름을 건 책도 내 보고싶다. ^^

 

176쪽     한 번 싸웠다고 헤어지면 어떻게 합니까, 살기 싫다고, 어렵다고, 실패했다고 삶을 포기해 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우리나라. OECD 국가 중 자살율1위인 이유는 그런 맥락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포기해버리는것 말입니다.  사람은, 삶은, 부딪히면서 둥글어집니다. 직장상사와 마찰을 빚었더라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합니다. 삶의 모든 현장에는 마찰이 있고 충돌이 있고 난관과 시련이 있습니다. 물론 저라고해서 잘하는것은 아닙니다. 저도 용서하고 미움을 없애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싸우고 미워하면서 깊어지는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것이곧 발전한느 새로운 방향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보고 바로 치열하다고 말하는 것이겠지요. 포기하지 마세요. 힘들어도 지쳐도 취직시험에 떨어져도,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어나셍.

 

완전 동의한다.. 인간관계에서의 마찰은 생각하고, 고민하고,반성하게 만듦으로써 또다시 내면을 다지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타산지석도 삼고, 이런 마찰들이 힘들긴 하지만 좋은 기회로 삼으면 내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꺼라 생각한다.  난 "위기가 기회" 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많이 써먹는다.  버스를 놓쳤을 때도, 길을 헤멜때도,,  관계의 마찰은 '위기'이고, 그 위기로 나를 반성하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면서 날 다스리고, 평정심을 되찾아 편안한 맘으로 일을 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189쪽      그래서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습니다. 국회의원으로써 꼭 해야 할 일들로 하루 계획이 이미 꽉 찬날 이면 새벽에 나와 밤 12시가 넘어가는게 다반사입니다. 자동차에서 짧게 눈을 붙일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됨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의를 위해 원칙대로 일한다는게 중요합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해와 질서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아버지는 정치 또한 허업이기 때문에 별로 달가워 하지 않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힘들때마다 법정스님의 <일기일회>에 나오는 "모든것이 허허롭다"라는 말과도 맥이 같이하는 이 말을 떠올립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 말은 포기하고 기다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상항에 휘둘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슬픔, 아픔, 고통,비난, 고난처럼 삶을 힘겹게 하는 것들도 결국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빈다. 기쁨, 영광, 축하,권위,명예,흥겨움 역시 지나갑니다. 중요한 것은 일의일비하지 않는것입니다. 이 순간 너머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This too shall pass!"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를 힘들때만 생각했었는데, 흥겨울 때는 잊고 지낸듯하다. 지금의 청춘, 행복 또한 지나갈 텐데..  지금 이순간의 가족들의 함께하는 행복도 지나갈텐데, 이 행복이 지나가기 전에 지금의 행복을 더 만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해 봐야 할 것같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그 행복을 위해, 이와이면 부모님들과 같이 보낼수 있는 시간을 내려고 노력한다. 내 가족이 생기고, 내 아이가 생기면, 이런 행복은 이미 지나가버렸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내 부모님을 위해 시간을 한 번 더 내 봐야겠다. 엄마.아빠...보고싶다..ㅡ.ㅡ

 

 

 

  이 책을 읽기전에는 이것또한 정치의 작전은 아닐까 생각하고 경계심을 가지고 봤다. 하지만. 강물에 떠내려가는 꽃잎으로 봐달라고 하기에 편한 맘으로 읽었다. 그리고 덮으면서 그동안 정치가들을 미워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었다. 이렇게 열심히 우리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는 정치가들도 있는데, 내가 너무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다. 책을 보면서 가끔은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뜨거운 눈물이라는것 알것 같다는 기분도 들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 일하시는 우리의 정의로운 정치가들.. 힘내세요.

제가 큰 보탬은 못 되겠지만. 나의 행복을 위해 나의 권리를 위해 귀한 한 표를 꼭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 투표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살기좋은 나라 우리나라 정의로우 나라. ~!!!!!  아자아자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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