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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도쿄 여행 ㅣ First Go 첫 여행 길잡이
남기성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도쿄 여행
그대로 따라 하면 되는 3박 4일간의 일정 공개
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도 이 책만 있으면 걱정 끝!
비행기 안에서 펼쳐 보는 도쿄에 대한 모든 것!
항공권과 이 책만 들고 찬란한 도시 도쿄로 떠나라!

저자의 이력이 참 독특했다. 경영정보학을 공부하다가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다가 멕시코로 이민,
그리고 멕시코에서 10년간 여행사를 운영하며 배낭을 메고 중남미 여행을 다녔으며,
다시 대한민국에 영구 귀국해서 저자로서 책을 쓰고 있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단 한 페이지만 읽을 뿐이다.'
- 아우구스티누스 -

100배, 론니플래닛 등의 서적이 바이블이었다.
그 외 서적들은 여행을 가기 전, 여행 가는 나라를 알기 위해서 읽어보았다.





목차는 생애 첫 도쿄 여행을 위한 여행준비부터,
3박 4일 정도의 여행지와 이야기를 차근차근히 설명하고 있다.
단체여행, 특히 패키지 여행은 상관없지만 배낭여행일 때가 솔직히 곤혹스러웠다.
은민하게 숨어 있는 여행지, 음식점을 알고 싶은데, 진짜 갔다온 사람들만 알 것 같은 설명,
블로그의 포스팅을 봐도 모르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찾아가라는 건지 글을 읽어도 모를 때가 많았다.

좋든 싫은 어쨌든 나는 일본 여행, 특히 도쿄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번에는 두 번째,
책의 제목대로 처음 가는 사람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번 도쿄 방문이 여행이 아닌,
진정한 학술적 목적의 성격이라서 제대로 된 도쿄 여행을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상세한 설명이 이 책의 최고의 장점이다.




작년 일본 여행이 남긴 몇몇 물건과 단상들
처음 일본을 가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220V라고 생각했는데
호텔도 110V라니, 울면서 천엔 넘던 변압기를 샀더라는
그리고 남은 10000엔, 환전하지 않고 아직 보관중
그리고 500원처럼 쓰다가 뒤늦게 깨달은 500엔



일반적인 여행서적, 가이드북이 그저 압축과 많은 양을 담으려고 애를 쓰는데 반해서
이 책 '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은 말 그대로 도쿄 여행 초보자,
일본어를 몰라도, 길치라도, 사진을 보고 따라갈 수 있는 쉬운 도쿄 여행책이다.



<Tip>을 통해서 소소한 지식도 알려주는 저자의 배려

알고 가야지 보인다고, 아는 만큼 보이는데, 전에 갈 때
그냥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서 억지로 가지 말고, 가이드 북 좀 읽어볼 것
아쉬움이 든다.

뭐, 이 책에서 설명하는 롯폰기 힐스, 도쿄 박물관, 오다이바 등은 가봤지만
그래도 여행은 제대로 못했으니까. 사실 1년 전의 일이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오다이바의 자유의 여신상, 다이버시티
우리 또 가이드센세 J님의 안내와 상세한 설명, 그리고 L선배님의 도움으로

탑승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던 건담


그리고 저자가 책의 뒤부분에 서술하고 있는 롯본기 힐스는 내가 가 본 곳

[2014년 2월 일본 여행]
롯본기 힐스의 상징인 거미 조각상, 그리고 도쿄 타워의 야경까지
불과 1년 전인데도 그립구나. 올 겨울에 진짜 일본 여행을 한 번 가야는건가.
국립서양미술관은 최근에 읽은 책때문에,
도쿄 국립박물관은 천천히 둘러보려고 꼭 다시 가보고 싶다.

이 책 '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의 가장 큰 매력은
어찌보면 저자의 '느낌 한마디'다. 무심코 길게 쓴 것 같지만 우리나라의 역사,
일본의 역사와 문화, 감정까지 녹여 낸 짧지만 저자가 생생하게 전달하는 기록이다.

이 책을 읽었더니 잠시 잊고 있었던 여행이 가고 싶다.
그것도 별로 생각이 없던 일본 여행이
어쩌지, 나 도쿄가고 싶어.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본 리뷰는 지극히 본인의 주관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