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 - 뜻밖의 병원비에 대처하는 건강관리와 의료비용 가이드 edit(에디트)
양광모 지음 / 다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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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고로 인해 병원을 자주 찾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 책 제목에 바로 끌려버렸다. 병원비에 대한 궁금증과 의료상식도 알려주는 책이다.

 

혼자서 살고 있진 않지만, 병에 걸리거나, 상해를 입을 때... 그리고 영양제, 부모님의 건강까지 다방면의 건강관련한 상식을 알려주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콕~! 짚어준다.

 

작가는 "양광모"교수님으로,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이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겸임교수라고 한다.

현직 교수이며, 병원에 몸 담고 계신 분이라 의료비에 대한 내용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알려주셔도 되는가하는 주제넘는 걱정을 좀 하면서도 속 시원하게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

 

* 목차

 

-누구나 아프다.

-아프지 않아도 돈은 든다.

-혼자 살더라도 건강을 지키자.

-떨어져 있더라도 부모님 건강은 챙기자.

 

 

우리가 자주 접하는 "카더라"통신에 의하면, 독감을 감기가 독하게 걸린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통신은 허위정보라고 한다. 독감은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고열과 오한, 몸살 증상이 있어야 한다(p28)고 알려주고 있다. 또한, 영양제와 탈모삼푸, 과대광고로 인한 "피로는 모두 간때문이야~"라는 것... 책으로 읽고 한번 더 생각하니 건강유지 및 의료비에 대해 다시 한 번 각성해야 하겠구나~ 싶다.

 

  

어느 한 부분 빼먹을 수 없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으면서 모든 부분에 밑줄을 긋고 기억하고 싶었지만, 궁금할 때마다 수시로 찾아볼 수 있도록 근처에 이 책을 보관하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약간, 투현이 애기때 늘 애용하던 "삐뽀삐뽀119" 같은 느낌?) 

* 필사내용 *

p5. 한 취업포털에서 혼자 사는 사람들이 가장 서러울 때를 조사한 결과, 몸이 아플 때가 52.5%로 가장 높았다.

p16. 의외로 상식 외의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것이 [응급의료관리료]. 진짜 응급환자라면 돈을 거의 받지 않다시피 하고, 경증 환자에게는 돈을 더 받는 제도다.

p41. 40대가 넘어가기 시작했다면 뼈에 투자하라고 권하고 싶다.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는 일이 중요하다. (중략) 피부는 자외선을 받아 비타민D를 합성하는데, 자외선차단제는 이를 방해한다.

p56.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인 집먼지지든기를 없애는 것부터 시작해볼 수 있다. 집먼지진드기는 70도 이상이나 영하 17도 이하에서는 살지 못한다.

p85. 꼭 필요한 영양제 vs 먹어도 그만 먹지 않아도 그만인 영양제

p92. 결론적으로 임신했을 때나 특정 질병이 있을 때, 의사가 처방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만 필요한 영양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p122. 증상 발현 후 평균 25일 이내에 100%로 환자가 사망한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아직도 개에 물리는 사고가 빈번하고 공수병으로 죽는 사람도 많다.

p142. 지구온난화도 이런 감염의 대유행과 관계가 있다. 따뜻해진 기후는 과거와는 다른 질병 지도를 만들기도 한다.

p144.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해외감염병 NOW'에 들어가면 해외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다. (중략) 안타깝게도 외교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제도와 연계되지는 않는다. 외교부에서는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들에게 여행경보를 알려준다. (중략) 여행경보 발령 현황을 확인하려면 외교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위쪽에 있는 '해외안전'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p166. 알코올중독은 체질상 술을 못 마시는 사람보다는 몸에서 술이 잘 받는 사람에게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중략) 중독은 뇌의 문제다. (중략) 금단현상은 섬망, 혈압 하강 등 육체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p190. 대장암의 발병 위험 요인은 붉은 육류와 육가공품의 다량 섭취, 비만, 음주, 대장 선종 등이다.

-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

    

암에 대한 부분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주로 50대 이후의 사람들에게 95%이상 발현되는 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리 발견할 수 있는 건강검진의 중요성도 다시금 깨닫는다. 이런 종류의 책이 계속 출간되길 기대한다.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다. 범접할 수 없었던 의료분야에 대해 조금 더 현명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건강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와 가족, 그리고 내 이웃의 건강을 위해, 또 병원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라도 많이 알고 건강하기 위해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은 꼭 실천하자!

 

​★ 적용할 것

 

건강검진, 잊지말고 제때 제때 받자. 부모님의 건강검진 시기도 꼭! 체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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