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러리가 된 공주의 용 마음의 샘을 깊이는 철학 동화 3
조프루아 드 페나르 글.그림, 허경회 옮김 / IBL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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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리가 된 공주의 용>이란 제목과

기사가 하트 표시의 그림과 함께

공주에게 꽃다발을 내미는 책표지 그림을 보고

결혼하는 내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내용을 보고 웃음이 나왔네요.......ㅋㅋ

마리공주는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핑크 드레스를 입고

왕관을 쓰고 있는데, 우리 아이...책을 보자고 하니

제빨리 뛰어가서 왕관 핀을 갖고 와서 꽂고

옷을 바꿔입겠다고 하더니, 앉아서 보네요........^^
아무튼 장난꾸러기로 보였던 용은

나이가 많은 왕실전용 집사인 조르쥬였어요.......

조르쥬가 난로에 불을 붙이는 걸

학교를 공격하는 걸로 오인한 기사가

용을 공격합니다.......

용은 다치고 공주는 기사에게 화를 내죠......--;;

조르쥬는 엉엉 울며 심하게 아픈 척을 하자,

치료제인 아르니카 꽃을 뽑으러 떠납니다........

공주는 걱정이 되어 쌍안경으로 살펴보면서

조르쥬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조르쥬는 뺀질대며 도와주질 않고,

공주는 기사의 열심인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됩니다........^^

아이들이 뺀질거리며 이 핑계, 저핑계를 대는 모습과

조르쥬의 모습이 흡사해서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많은 아이들이 조르쥬의 모습에서 자기와 비슷한 점을

발견하고 속으로 뜨끔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공주에, 용에, 기사에...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로

된 책이라 아이들이 오랫동안 잘 볼 거 같아서

더 마음에 드네요...^^

조르쥬의 다른 이야기들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다른 이야기들도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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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학교생활을 하고 싶어요
설보연 지음, 한상언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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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더 엄마에게 솔직하게

모든 고민을 다 말하게 되지는 않고,

학교생활도 100%만족하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 싶어요...

학교에서 아직도 아이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기간이

적어도 11년이 남아 있는데, 그 기간을 최고로

만족스럽고 기쁘게 보내면 좋겠다는 건

어느 엄마나 갖는 바람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최고의 학교생활을 하고 싶어요>를

읽고서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만족스럽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게 해주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어요...

<최고의 학교생활을 선택했어요>는 6학년이 된

영주가 쓴 일기로 되어 있어요...

책을 한 중간 정도 읽다가, 실화인가 싶어서

작가소개랑 앞의 글을 다시 봤네요...

동화란 생각이 들지 않고, 정말 초등학교 6학년생이 쓴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책을 다 읽고나서, 맨 뒷부분을 보니,

어쩜 이렇게 생생하게 초등학생의 입장에서 글을 쓴건지 이해가 됐어요...

작가는 초등학생들 5명의 1년간의 일기를 참조하고,

자신이 초등학교시절 6년동안 쓴 일기를 토대로 이 글을 썼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내 아이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정말 재미있게 단숨에 다 읽었어요..^^

내용은 영주가 처음엔 친구도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반에서 제일 활동적인 아이랑 사귀게 되면서

점점 바뀌는 모습을 그린 책이에요...

책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 나아질지에

대한 자세한 도움글이 있는데, 이 부분도 무척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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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생각해요 - 상상과 이야기가 있는 어린이 창의 미술
이주은 지음, 우지현 그림 / 조선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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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미지로 생각해요>는 조선일보 <신문은 선생님>의 인기코너라고 하네요...

조선일보를 구독하지 않아 모르고 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정말 정성들여 잘 쓰여져 있어서

마음에 쏘옥 듭니다..^^

무엇보다, 그림을 보면 그냥 아이에게 딱히 해줄말도 없고

나도 별로 떠오르는 것도 없고 해서,

그림 제목, 화가명 정도만 말하고 넘어가곤 했는데,

이 책 너무 좋네요..^^

<이미지로 생각해요>는 총 5 chapter로 되어 있어요...

물건, 비교(시골과 도시, 진짜와 가짜, 아름다움과 추함, 빛과 어둠, 젊음과 늙음),

발견-그림언어를 찾기, 공감-화가의 마음을 읽어보기(김환기, 장자크상페, 박수근, 이중섭,

장 프랑수아 밀레, 막스 에른스트,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일상-살아가는 지혜를 얻기로

되어 있는데요...

어떤식으로 글이 진행되는지 하나만 예를 들게요..

"물"이란 주제에 대해서 사람의 마음속에 물이 채워져 있어서

슬프면 물이 새어나오고, 기쁠땐 물이 넘쳐흐르는데,

마음속의 물을 느껴보란 말을 들은 학자가 물을 만나러

집을 떠납니다...

그리고, <박연폭포>와 <노예선>이란 두 그림을

보여주면서, 학자가 박연폭포를 보고,

느끼는 점에 대해 쓰고,

노예선을 볼 때 우리의 마음상태에 따라

그림이 어떻게 다르게 보일지를 적었는데

정말 공감이 갔어요..

단순히 보이던 그림을 이렇게 공감가게 설명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관련 지식도 쌓을 수 있게 하면서

재미도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

마음에 쏘옥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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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우리 몸 - 요리조리 들춰 보는 인체 플랩 그림책 밝은미래 그림책 11
클레어 스몰맨 글, 존 셸리 그림, 이영기 옮김 / 밝은미래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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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발의 뼈가 부러져서 기브스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아이들이 뼈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져 있어요...

아침에 눈 뜰 때마다, "아직도 뼈가 안 붙었어? 뭐야?뭐야!"하거든요...ㅋ

뼈에 대해 자꾸 묻고 인체에 대해 궁금해하기에,

지금 아이들에게 인체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잘 설명해주는 책을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서

검색하다가 <보인다, 우리몸!>을 알게 됐어요...

<보인다, 우리몸>의 책표지랑 책 소개글을 보고

상상했던 것보다, 실제로 책을 받고 보니

훨씬 더 책이 마음에 드네요...^^

우선 책표지

 를 넘기면

이렇게 몸 속의 뼈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하게 보여주는 그림이 나와요...^^

그리고, 맨 처음 테마인 <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피부>에서는

평소에 아이가 궁금해하면서 물어보던 사항이 나와서

너무 좋았네요...^^

목욕탕에서 실컷 놀다가 나올 때 왜 손끝이 쪼글쪼글해지는지

묻곤했는데, 몰라서 대답을 못해줬었는데,

이 책에 해답이 있어서 속이 다 시원하네요..^^

허파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그림도

정말 아이가 잘 기억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아이가 툭하면 뼈가 없다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묻곤했는데

피부랑 내장들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그림과 함께

그 내용이 나와있는 걸 보고 너무 반가웠어요...^^

마치 우리 아이를 위해 만들어진 책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이가 평소에 궁금해하고 질문하던 내용들이

책에 많이 나와 있고, 아이 눈높이에서 너무나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쏘옥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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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8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8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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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정말 많이 들었고, 우리 애 친구들 중에도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실제로 우리 아이에게

보여준 건 한참 뒤였는데요...
사실, 수학을 만화로 보여준다기에
과연 이게 재미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절묘하게 잘 써서 수학을 쓴 부분도
꼼꼼히 읽고 가게 되네요....
사실 저는 학습만화를 볼때
재미있는 내용만 보고,
학습적인 내용을 쓴 부분은
조금 지루한 감이 있어서
그냥 건너뛰고 보고 해서
학습만화의 강점을 전혀 누리지 못했었는데
수학도둑은 내용이 궁금해서 절로 보게 되네요.....
수학도둑28권에서는 어떻게 공격해도

막아내고, 겨우 공격에 성공했다 싶으면 액화질소를

뿌려서 다시 치유가 되는 아이스골렘 때문에 골치를 앓다가

결국 아이스골렘과 시장놀이를 하면서 문제풀기를 해서

못 맞추면 다른 곳으로 가게 해달라고 내기를 합니다...

내용이 이렇게 쓰여져 있으니까
머리에도 쏘오오옥 들어오고
이해도 잘되고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사색정리 부분에 나오는 문제들도 흥미롭네요...

마지막 엽서부분에는 돌발퀴즈가 있어서

엽서를 보내어 정답을 맞춘 아이들 중

선물을 준다고 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가 선물을 받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네요...ㅋㅋ
무엇보다 책을 읽으며
왜 이렇게 되는지 곰곰히 생각하게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에도 참 좋은 책이네요.
메이플 스토리..원체 유명해서 기대하긴 했지만
정말 기대이상으로 책이 실하고 좋네요!!
우리 아이랑 같이 수학도둑 보면서,

수학적 개념들 잘 짚어나가고,

수학적인 사고방식도 갖게 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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