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에도 테크닉이 필요하다 - 자녀교육의 방법과 요령을 제시한 교육지도의 기법
이충호 지음 / 하늘아래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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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도 테크닉이 필요하다>는 아이를 키울 때

꼭 염두에 둬야 할 48가지 사항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에요..

각 사항마다 넘버를 매기고, 해당 주제를 빨강으로 표시하고,

작은 소제들도 빨강으로 되어 있고, 중요한 부분엔

빨강 점선으로 밑줄이 되어 있어서, 글을 읽을 때, 요점이 한눈에 와닿아서

읽기가 무척 편했어요...

읽으면서 많은 부분 공감하기도 하고,

나 자신의 현재 모습을 고쳐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어요...

특히나 공감갔던 내용 중 하나는 자발적으로 공부하게 하는 방법을

적은 부분이에요...

공부하라는 말만큼 학습의욕을 꺾는 말은 없다.

공부할 주변 여건부터 조성해주라

정말 내가 어릴 때를 생각해보니, 공부를 하려고 할 때,

엄마가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한다든지, 뭐라고 해서 김이 새면

방문을 닫고 들어가서 공부하는 척은 했지만 실제로는

공부를 전혀하지 않았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런데, 나도, 무의식중에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고 있었네요...

효과적인 꾸중방법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열번 꾸짖을 걸 한번에 꾸짖어라..정말 이 책을 읽고, 평소에 혼냈을 잘못을

아이가 오늘 저질렀는데, 우리 아이...혼날까봐, 얼굴표정이 안 좋았는데,

조용한 말투로 타이르니까 놀라는 눈치더라고요....

앞으로는 이 책의 내용을 새기고 또 새겨서,

아이 입장에서, 내가 어렸을 때, 엄마에게 느꼈던 불만을

아이가 되풀이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도와는 다르게 아이에게 심한 말을 하게 되거나,

아이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는 엄마들이 보면

도움이 많이될 책이에요...

무엇보다, 한눈에 요점이 싹 들어와서 읽기도 편하고

내용도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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