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게 놀아요 마음나누기 1
나탈리 두트 글, 뱅상 아르디 그림, 박선주 옮김 / 아라미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사이좋게 놀아요>...책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동양...베트남?? 작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책 소개를 보니, 프랑스 작가였네요...

아무튼 지금까지 봤던 책 그림들과 그림풍이 달라서 좋네요..

책의 그림들이 따뜻한 분위기이면서, 예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요...

내용도 예쁜 그림만큼이나 좋네요..^^

말썽꾸러기 염소들 두마리가 자기 고집대로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온갖 난리를 치자, 할머니와 애니는 잠시도 쉴 틈이 없고,

힘들어서, 마침내, 이 두 염소를 목줄에 매어

두기로 합니다...

목줄에 매여, 나무막대에서 꼼짝할 수 없게 되자

염소들이 난리를 칩니다...

염소들이 너무 싫어하자, 둘이 돌아다닐 수는 있지만

전처럼 난리는 못치도록, 둘의 줄을 가운데부분을 묶어놓는데요..

둘은 처음에는 자기들 가고 싶은대로, 하고싶은대로 못해서

짜증을 내다가, 결국엔 서로 상대방에게 맞추고

남을 돕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유치원에 막 들어간 5살 아이들이 보면 참 좋을 것 같은 책이네요...

그간 집에서 엄마가 자기 고집을 다 들어주고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다가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친구와 서로 자기 고집을

부리면서 다투는 과정을 많은 아이들이 겪잖아요...

이 때 이 책을 보면서 남한테 맞추어가는 걸 배우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아이...책이 도착하자마자 연달아 3번 읽어달라고 하며

열심히 잘 보고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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