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과자 킨더 어린이 도서관 1
서석영 지음, 김지영 그림 / 킨더랜드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과자는 말 그대로 과자를 먹으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그런 과자예요.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과자에 대한 방송광고를
보게 된 마늘이는 방송국에 전화를 하고,
과자공장에 직접 전화를 하여,
과자를 먹어보게 됩니다.
그간 아무도 소원을 이루어지는 마법과자의 존재를
믿지 않아, 구매를 하지 않아서 문을 닫을 지경에 있던
공장은 마늘이가 최초로 과자를 먹고, 그 과자를 학교에
갖고 가서 다른 친구들과 먹음으로써,
과자의 효력을 아이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사회생합니다.
하지만, 엄마들은 아이들이 마법과자랍시고,
그 과자를 먹어대는 걸 못마땅하게 여기고
문을 닫게 해달라고 재판을 겁니다. 
끝까지 마법과자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던 마늘이의 엄마도
결국엔 마법과자를 인정하게 되죠.
정말 이렇게 아이들 몸에 안 좋은 성분은
일체 넣지 않고 아이들을 진정으로 생각해서
만든 과자가 있고, 또 그 과자가 우리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행복하게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는 책을 잘 안 읽는데, 이 책은 과자 이야기인데다
마법 얘기라 그런지 무척 집중해서 열심히 보네요.
책을 보며, 정말 이런과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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