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배의 용감한 선장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5
유리 슐레비츠 지음,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작은 배의 용감한 선장"을 쓴 유리 슐레비츠는
칼데콧 상도 수여받고, 칼데콧 아너 상도 2번이나
수여받은 무척 저명한 작가인데,
이제사 알게 되었네요. 
책을 보며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자연스레 일어나는 상황들을
무척이나 잘 그려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가 소개글을 보니 역시나 판타지와 현실세계를 잘
엮는 걸로 유명하다고 되어 있네요...^^
한 꼬마아이가 아침마다 선원 복장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며 노는 모습이 책의 내용이에요.
아침마다 선원 모자에 항해복을 입고 선원 호루라기를 
목에 걸고 사과와 과자가 든 간식 도시락을
엄마에게 받고 산을 오른다고 상상하며 층계를 올라갑니다.
방문을 열고 서랍장 위의 작은 배를 방바닥에 넣고
밀면, 아이의 상상 속에서 배는 커져서 바다위를 항해하는 게 되요...
파도도 거세게 치고 우여곡절 끝에 섬에 도착하고 
그 섬에서 악명 높은해적이 떨어뜨린 보물지도를 줍죠..
아이는 벽에 걸린 그림이 자기를 계속 쫓아다니며
쳐다본다고 생각하고 숨었다가
며칠간 집에서 그 그림에 대해 생각하다가
용감하게 그 그림과 마주보고 대화를 하고
무서움을 극복한다는 내용이에요.
이 책을 보다보니 어렸을 때 했던 상상들도 떠오르네요...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보며 상상력을 키워나가고
꿈에서도 즐거운 상상 속의 여행을 많이 하고
겁나는 점들도 멋지게 극복해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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