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잇! Crush It - 소셜 미디어로 당신의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
게리 바이너척 지음, 김정희 옮김 / 틔움출판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크러쉬 잇!
 
제목자체도 짧은 영어탓인지 이해가 안되어서 구글에 검색해 봤다.
 
 crush it : 눌러 부수다, 밀어넣다, 쑤셔넣다, 압착하다,, 구김살투성이로 만들다, 진압하다, 서로 밀고 들어가다, 궤멸시키다, 무너지다.
 
지은이 이름은 게리 바이너척. 이름 자체부터 독특하다. 구 소련에서 이민해온 가족이다. 아버지의 와인가게를 물려받아 소셜미디어를 100% 활용해 많은 돈을 벌게 되고 유명해진 (76년생이니까 36살?) 젊은 부자인 셈이다.
 
책 제목의 강함과 폭발력처럼 저자는 열정적이고 솔직한 사람인 것 같다. 다른 공부는 그래도 타고난 기질이나 능력을 잘 찾았고 자신이 알고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자신의 DNA 말이다. 어려서부터 흥미로운 것, 재미있는 것들을 상품화해서 판매를 해 수입을 올리는 그 짜릿하고 짭짤한 맛이 결국 거상의 길로 들어서게 한 것이며 직업과도 잘 연결 시킨 것 같다. "자신의 DNA" 잘 찾고 믿을 것. 직감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것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나만의 브랜드. 나만의 스토리. 그것을 소셜미디어에 담아내면서 수 많이 연결된 대중들과 소통하고 그것이 또한 판매로 이어지게 하라고. 자신이 그렇게 해 왔다고.
 
저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존 권력이나 재력이 있는 부류가 갖고 있던 광고를 포함한 모든 마케팅의 영역에 이제 제목처럼 자신만의 브랜드를  "밀어 넣을 수 있고, 압착해서 물로 포도주를 만들수 있고, 진압할 수 있고 그리하여 독점의 어떤 영역을 무너뜨릴 수 있게" 까지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 기반은 열정, 자신만의 콘텐츠찾기, 소셜미디어의 힘을 최대한 활용, 그 과정에 진정성과 열정, 그리고 온돌방이 뜨끈해 질 때까지 기다릴줄 아는 인내심, 그리고 유산을 중심으로 하는 결정의 기준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어떤 결정을 내릴 적마다 ' 내 아이들과 손자들, 그리고 증송자들까지 나를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이것이 내가 결정할때마다 '돈'인지 '유산'인지를 저울질하는 이유다. 이 거래로 돈을 벌 수 있을까? 벌수 있어. 좋아, 그렇다면 그 돈을 버는 방법이 떳떳하고 자랑스러울까? 물론이지. 좋았어. 이 거래를 하자. 두번째 질문에 대답이 '아니오'면 나는 절대로 일을 밀어붙이지 않는다. 유산이 언제나 승자다."
 
사업을 계획하거나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 책의 안내대로 소셜미디어를 기획하고 구축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나는 읽으면서 익숙하지 않은 달러를 원화로 계산하느라 책 곳곳에 숫자를 적어넣었다. ^^ 그리고 낯선 용어와 이름들을 만나면 턱하고 읽는 흐름이 끊기기도 했지만 친절하게도 뒷부분에 색인으로 정리해놓아서 나중에 집중적으로 검색해 보면 도움이 될 듯하다.
인터넷에 저자의 동영상도 나와 있고 책 부분부분에 소개된 사이트도 검색해 보면 사업구상이나 아이디어를 얻는데 도움이 될 듯 싶다. 더불어 영어실력도 늘어날 것이고 말이다.
 
"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고 개인 브랜드도 구축하려고 한다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도구들의 호라용법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이러한 도구들은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헤쳐 나가는데 필요한 항해법과도 같다. 이제 당신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오로지 당신 자신이 얼마나 멀리까지 항해하기를 간절히 바라는가 하는 마음뿐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의 소셜미디어 도구들은 현대판 갤리온선같다. 이들은 당신의 열정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해주고 경쟁자들로부터 차별화 해주며 가능한 많은 대중들이 당신의 브랜드를 찾도록 해준다. 다시 말해 당신을 신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
 
이 말에 책의 내용과 취지를 잘 응축돼 있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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