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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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사랑을 해 보기는 해 본 걸까?
사랑을 공부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에릭프롬의 <사랑의 기술> 이랑 김혜남 정신과 의사의 <나를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를 읽었당
 
 <나를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의 마지막 부분에서 박사에게 누가 보내준 메일에 담긴 시란다
 
 
웃는 건 바보스럽게 보일 위험이 있는
눈물을 흘리는건  감정적인 사람으로 보일  위험이 있다
누군가에게 손을 내미는 건 남의 일에 휘말리 위험이 있다
감정을 드러내는 건 자신의 참모습을 둘킬 위험이 있다
대중 앞에서 자신의 기획과 꿈을 발표하는 건 그것을 잃을 위험이 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되돌려 받지 못할 위험이 있고
산다는 것은 죽을 지도 모를 위험이 있고
희망을 갖는다는 건 절망에 빠질 위험이 있으며
시도를 하는 건 실패할 위험이 있다
 
하지만 위험에 뛰어들지 않으면 안된다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으려는 것이다.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는 사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으며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다.
 
그는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있을 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는 배울 수 없고 느낄 수 없고
달라질 수 없으며 성장할 수 없다.
 
자신의 두려움에 갇힌 그는 노예와 다를 바 없다
그의 자유는 '갇힌 자유'다.
위험에 뛰어드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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