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에 그려진 세계사 - 콩이와 함께하는 35개국 역사 여행
김유석 지음, 김혜련 그림 / 틈새책방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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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큰딸이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요^^

초등학교 1학년때는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사 관련된

책을 열심히 봤었는데 이번엔 세계사네요~

벌써부터 역사를 궁금해하고 알려고 하는

큰딸이 대견스러워요^.~

어떻게 보면 역사는 지루하고 따분하고 어렵게 느낄텐데...

지금 관심 보이는걸 다행이라 해야할까요??ㅎㅎ

이 책은 35개 나라의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각각의 나라들이

갖고 있는 고유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구성이 되있어요.

사실 국기는 단순히 나라를 상징하는 이미지로만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국기에 선하나 문양한개 색깔 한가지에도

깊은 역사적 의미가 담겨져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었네요...아이들뿐만아니라

저또한 많은걸 배운 책이에요^^

책 차례를 쭉보니 마지막 차례에 대한민국이 보이네요.

딸은 대한민국을 처음으로 봤답니다^^

우리나라는 국기가 필요하지 않던 시절,세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전세계 여러나라와 교역이나 외교관계등을

맺게 되면서 국기가 필요하게 됬다고 합니다.

1882년 5월 조선은 서구 국가와 최초로

조약을 맺게 되면서 국기의

필요성을 느껴 태극기를 만들었다고 해요

태극기는 조선의 왕을 상징하던 '어기'를 바탕으로

시작해 현재의 태극기로 변화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던 그 태극기가 아닌 다른 태극기를 보더니

딸은 너무도 신기해 했어요...

이 태극기가 한번에 만들어 진게 아니구나...하면서요^^

딸 머릿속에 이런 지식들이 하나둘 쌓여가는걸

보면,책을 항상 가까이 해야 겠구나..느낍니다..^^

이런식으로 35개국의 국기와 역사이야기가 쭉 펼쳐지는데...

책이 두꺼워 부담스럽던 처음 마음과는 달리..

가벼운 마음으로 마지막장까지 봤던거 같아요.

세계사에 깊이 들어가기전 읽어보기 좋았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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