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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 은밀하고 뿌리 깊은 의료계의 성 편견과 무지
마야 뒤센베리 지음, 김보은.이유림.윤정원 옮김 / 한문화 / 2019년 10월
평점 :

'아마도 지난 세기 동안 수많은 여성 질환에 대한 지식을 탐구하는 데
가장 거대한 장벽은 설명할 수 없는 신체 증상을
정신 탓으로 돌리는 프로이트 이후의 변화일 것이다.'
이 책은 의료계가 여성의 질병과 몸에 상대적으로 얼마나 무지하며,
여성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너무 자주 진뢰하지 않아서
여성들이 얼마나 고통 받는지를
환자뿐 아니라 보건의료계 종사자 모두에게 생생하게 증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