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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
이연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4월
평점 :

최첨단 시대의 IT 강국인 우리나라!!
물론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나라는 거의 없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니 스마트한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스마트폰은 정말 많은 정보제공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이미 사람들의 삶의 매우 중요한 통신 수단이 되었다.
우리 엄마들 또한 스케쥴 관리부터 시간체크, 알람, 다양한 포털검색, 쇼핑, 은행업무, 다양한 카페를 통한 소통, SNS 등등 하루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스마트폰과 동거동락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은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수면을 취하려는 시간에도 또, 아이들과 함께하는 육아시간에도 예외없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아이들과 블럭 놀이를 하다가도 핸드폰 소리가 울리면 놀이를 멈추고 핸드폰을 만지게 되고 그러다가 놀이는 안중에도 없이 통화를 하거나 카톡을 주고받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물론 그러는동안 마음이 편한것만은 아니다. 이것만 하고 놀아줄께. 아...피곤하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핸드폰을 계속 만지작 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어떤날은 아이들 얼굴한번 제대로 보지 않은 채, 아이들 눈 한번 제대로 맞추지 않은 채, 핸드폰 화면에만 주시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에게만 TV보지마라, 스마트폰 보지 마라 했지만, 정작 나 자신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꽃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꽃에 물주는 것을 잊어버린 여자를 본다면
우리는 그녀가 꽃을 사랑한다고 믿지 않을 것이다.
사랑은 사랑하고 있는 자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우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다.
이러한 적극적 관심이 없으면 사랑도 없다.'
정말 하루하루가 힘든 육아의 연속이지만, 돌이켜보면 너무나도 빨리 커버린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대신 엄마 아빠의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줘야겠다.
그 아이들의 얼굴에 엄마와의 행복한 미소를 만들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