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문션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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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나서는,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아련해지는 기분이 들때가 있다.

나의 엄마가 생각나서 이기도 하고, 현재 엄마의 역할로 지친 나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해서 그런가보다.

'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육아로 지친 엄마의 느낌이랄까?

어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현재의 나를 조금은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육아에서 벗어나 엄마만의 시간을 갖아야 한다는 내용의 정말 엄마만을 위한 책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현실 육아, 벗어날 수 없지만 벗어나고 싶지 않은 육아맘의 사랑스럽고 웃픈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고생했어요.

잘하고 있어요.

힘들고 지치는 건 당연해요.

당신의 육아도

나의 육아도

 

토닥토닥』​

'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이 책은 정말이지 너무나 사랑스런 아이들의 모습을 때론 귀엽게 때론 얄굳게 표현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을 키울 때의 정말이지 비참하리만큼 추리한 엄마의 모습을 웃프게 표현하면서 이것이 정말 현실육아였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정말 100% 공감하는 내용들로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내용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들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는 책.

​많은 육아맘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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