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정치
자크 랑시에르 지음, 유재홍 옮김 / 인간사랑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문학이 생명을 가지며, 다른 영역에 끊임없이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그 영역에 지형을 만들고 그 지형의 지각변동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도도한 강물처럼 서술하고 있는 명작이다. 가끔은 번역의 생경함에 멈칫거리지만, 그것도 랑시에르의 압도적 서술에 작은 암초일 뿐이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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