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노벨레 문지 스펙트럼
아르투어 슈니츨러 지음, 백종유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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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책을 받기 전까지 약간의 걱정을 했었는데 정말 작은 사이즈에 표지마저 심플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내 마음은 안 그랬는지 시작이 참 어려웠는데 한 번 집중하니까 의외로 금방 읽혀졌다.
비밀사교파티를 알고 난 후의 프리돌린의 상태는 굉장히 넋이 나가고 방황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알베르티네는 그런 프리돌린을 알고 있었을까. 프리돌린이 고백하기 전에.
프리돌린, 알베르티네 현실과 꿈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둘 다 다른 이성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 다소 충격적이었다.
역시 환상 속의 부부의 모습은 유니콘 같은 걸까!
나에게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었고 나의 비혼을 향한 마음을 더욱 견고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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