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1 베어타운 3부작 3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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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너1⠀
📚 프레드릭 베크만⠀
📚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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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불안한 사람들’이라는 소설을 본적이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소설의 작가였던 ‘프레드릭 배크만’이 신작 소설이라기에 망설임없이 신청해서 보게되었습니다.⠀

배경이 스웨덴이고, 스웨덴에서 ‘하키’라는 운동 종목이 어느정도의 영향력이 있는지 잘 몰랐어서 소설을 이해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하키를 유럽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것만큼이나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보니 소설이 이해가 갔습니다.⠀

소설에서는 ‘베어타운’과 ‘헤드’라는 두 마을이 나오고 하키를 기준으로 서로 잡아먹을듯이 미워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흡사 한국과 일본의 상황과 비견될 정도로 두 마을 사이에서 갈등이 있고, 하키단을 중심으로 이러한 갈등이 드러나고 첨예하게 대랍합니다.⠀

소설의 시작부분이라 등장인물 설명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데, 베어타운과 헤드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어떠한 사건을 통해 직업, 성격 등 많은 것들을 알 수 있게 합니다.⠀



📗 책중에서⠀

👱🏻‍♀️ 무슨 트레이닝 시설이요?⠀
👴🏻 그러니까, 내 말이 그말이야! 의회에서 2, 3년 전에 베어타운 하키단으로부터 트레이닝 시설을 매입했다고 하고, 의회 공무원이 그건과 관련해서 구단에 이메일은 입수했지만 그것 말고는 매매정보가 전혀 없어. 모든 서류가 증발된 상태야.⠀
👱🏻‍♀️ 돈세탁•••••• 부패•••••• 아빠가 말씀하신 것의 절반만 사실이라 해도 이 구단은 하키연맹 차원에서 강등 조치가 이루어지고 심지어 파산에 직면할 수도 있겠는데요••••••.⠀
👴🏻 딸, 이게 만약 사실이면 몇몇 사람들이 철장신세를 지게 될 거다. 일단 페테르 안데르손부터. 모든 서류에 그의 서명이 있거든. 그리고 어마어마한 우연의 일치다만 그자가 프락과 어렸을 때부터 친구 사이지? 연기가 얼마나 나면 불이라고 믿을 수 있겠니? 응?⠀
👱🏻‍♀️ 좀 더 파헤쳐 봐야겠네요.⠀



🖋 ⠀

베어타운 전직 하키단장 출신이면서 베어타운 지역 하키팀 발전에 헌신했던 페테르 안데르손은 하키팀이 여러가지 문제로 어려워지자 하키팀에서 손을 떼고, 부인인 미라 안데르손이 일하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하키 이외의 삶을 살아보지 않았던 그는 삶의 의미를 찾지못하게 되고, 과거 하키와 관련된 일을 하던 때를 그리워한다.⠀

잡지사의 편집장과 그녀의 딸인 기자가 베어타운 하키단의 서류를 뒤져보는 중 비리로 생각되는 문서들이 여럿 발견되며 페테르 안데르손이 주동자로 의심을 받게 되는데••• ⠀



💭⠀

아직 소설의 초반부라 갈등이 심화되고 구체화되는 단계라 앞으로 나올 이야기들이 더 궁금해집니다.⠀

작가의 전작에서 살펴보면 이러한 갈등이 결국 따뜻하고 서로의 정을 느낄 수 있게 마무리되었던 점을 보아, 이 소설도 따뜻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나 어떻게 엮어나갈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위너1 #프레드릭배크만 #다산책방 ⠀



📙 책속으로⠀

📖⠀

“어마어마하게 성실하기만 하면 위신이 그야말로 바닥이더라도 성공을 거둘 수 있어. 성실은 내가 만드는 거지만, 위신은 남들이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불과하거든.”⠀
p.105⠀

아들들은 엄마가 자길 어떤 눈빛으로 바라보는지 절대 알지 못한다. 자기 심장을 나누어본 적 없는 그들이 무슨 수로 알 수 있을까.⠀
p.164⠀

우리는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없음으로 인해 우리에게서 사라지는 것을 그리워한다.⠀
p.216⠀

“너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날은 오늘뿐이다. 어제와 내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지만 오늘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해볼 수가 있단 말이다!”⠀
p.233⠀

그가 꿈꾸었던 모든 것으로 돌아가려면 어느 정도를 가야 하는지 거기서 정확히 보인다. 다음 NHL 드래프트까지 열 달이 남았다. 그 전에 바꿀 수 있는 날은 하루뿐이다. 바로 오늘.⠀
p.338⠀



🖋 ⠀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아할듯하여 추천드립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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