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멋있게 살았을까? - 어린이 인문 교양 006
강난숙 지음, 김선미.유희선 그림 / 청년사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 4학년 사회에는 우리나라 유물유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5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한국사를 배우게 된다.  이때 당황하는  가장 당황하는 사람은 바로 부모들이다.  도시와 아파트에 갖혀사는 아이들이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우리문화에 대해서 무지하다.  예전에 열심히 데리고 다닌 아이들도 생각이 안난다고 한다.  그리고 교과목 중 가장 골치꺼리 과목이 사회가 되버린다.

  이런 부모의 마음을 용케 알아본 책을 만났다.  어린이 인문교양 시리즈중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멋있게 살았을까'이다.  부드러운 수채화와 사진들로 지루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아서 차분하게 읽어가기 좋은 책이었다.  우리의 건축물에서 부터 시작해서 전통공예, 먹거리, 가구, 공동체활동, 놀이굿및 장례의풍속까지 우리 조상들의 멋과 정서를 맛깔스럽게 다루었다. 

  예쁘고 멋진 것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우리조상들의 정서가 담긴 것이면 볼품없는 것이라도 따듯한 눈으로 엮어서 더 좋은 책이었다.  단 주의할점은 부모님들도 "엄마 아빠 공부좀하세요" 하는 소리듣지않으려면 미리 읽어봐야 한다.  어른들에게도 새롭고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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