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오래된 책이지요.
전에도 읽었지만
정재승씨의 초기작 다운 풋풋함도 그대로 살아있고
다시 읽어보니 느낌이 또 색다릅니다.
예전에 읽었지만
아이가 다시 필요하다고 해서
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읽은 책이지만
빌려다 읽기보다는 한 권쯤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전에 나왔던 책을 두고 읽다가 빌려주다가 했는데
어느 틈엔가 사라졌습니다.
좋은 곳에서 누군가가 읽고 있기를 바라며
다시 한 권 삽니다.
곁에 두고 한 번씩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뭔가 좀 고즈넉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아직 안 읽은 분은 물론 이미 읽은 분께도 다시 강추입니다.
구구단이 아니라 18단을 외운다는
인도수학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보았는데
책을 보니 역시 인도 수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꼬박꼬박 보는 것도 좋겠지만
생각날 때 한 번씩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골라
심심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학습용뿐 아니라 성인들도 취미생활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