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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 왜 거꾸로 흐르는가
박진우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7월
평점 :

박진우 작가의 「강물은 왜 거꾸로 흐르는가」 는 단순한 시대 기록을 넘어,
개인과 사회의 상처를 함께 껴안으며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묻는 책이다.
책은 프롤로그에서
2024년 12월의
정치·사회적 격변을 언급하며,
역사의 왜곡과 권력의 오만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여정을 시작한다.
제1장 가슴속 풍경에서는
저자의 삶과 역사적 기억이 교차하며 ‘기억’의 무게를 시처럼 기록한다.
제2장은
현 정권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권력의 오만과 역사 왜곡을 분석한다.
제3장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청산되지 못한 기득권 문제를 드러내며,
왜 여전히 역사가 현재진행형인지 묻는다.
제4장에서는
개인의 고백적 서사와 시대의 굴곡이 겹쳐지며, 잊힌 가치들을 되살린다.
문체는
시와 산문이 어우러져
낭독 시 더 깊은 울림을 준다.
‘강물’과 ‘불씨’, ‘빛’ 같은 상징은
시대를 거슬러 흐르는 왜곡과,
지켜야 할 희망을 동시에 비춘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문학성과 시사성의 결합에 있다.
한국 현대사와 정치·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시와 에세이를 즐기는 감성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토론 모임이나 북클럽에서도
충분히 논의할 만한 가치가 크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느낀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다.
“강물은 거꾸로 흐를 수 있어도,
역사의 방향은 바로잡아야 한다.”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끝내 붙잡아야 할 ‘빛’을 독자에게 건네는 책.
오래도록 기억될 울림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