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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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는 확실히 천재일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의 기발함은.
단순히 '천재'라는 표현으로는 좀 부족해보인다.

나무를 읽기 전.
내가 읽었던 뇌 라는 작품은.
그저 나에겐....
하나의 장편소설 정도로 치부돼고 있다.
지금도 말이다.

그리고 그 뒤에 읽은.
'아버지들의 아버지'

여기서 그의 진가를.
조금.
아주 조금 발견했다고 할 수 있겠다.

기발한 상상력.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장치들.



나무는.
옴니버스?
라고 하긴 좀 그렇고.
단편들이 모여 만들어진 책이다.

그 단편 하나하나는.
정말 환상적인 상상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마치 맨인블랙을 보며 느꼈던.
그런 상상의 극치들.

인간이 유리로 덮어씌운.
괴기스런 물체를.
우주인이 세공한 보석으로.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할 수 있었을까?

대단하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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