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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쓰기의 기적을 믿으세요"

 

김애리 작가 그녀가 간절히 이 책에서 하고 싶었던 별자리 만큼이나 수많은 말들중 이 말이 우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었던것 같다.

10년동안 몸소 경험하고 실천하고 그것들이 인격에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녀의 모든 변화는 바로 이글쓰기를 통해서 이루어졌음을 이야기한다.

 

글쓰기는 통해서 그녀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글을 쓰면서 상처는 치유되고 나아가 얼마나 많은 성장이 되었고  얼마나 행복을 느끼는가를 그녀는 삶의 증인으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한다.

 

이 세상 누구나 성장하길 마다하는 사람은 없고, 행복하길 거부할 살마도 없을 것이다. 또한 상처 없는 사람도 없다. 따라서 글쓰기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모든 주인공에게 가장 알맞은 도구라고 그녀는 거듭 이야기 하고 있다.

 

그녀가 이야기하는 쓰기의 제 1원칙 "우직이  폼 잡지 말고 '뼛속까지 정직하게'

 

이 책에는

 

#1. 성장의 글쓰기

#2. 치유의 글쓰기

#3. 실천의 글쓰기

#4. 버티는 글쓰기

#5.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글쓰기

 

이렇게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글쓰기 프로그램- 자아탐색편, 행복설계편, 감사일기, 필사하기 좋은 서른권의 책소개, 교환노트 활용법, 쓰기를 위한 읽기-글쓰기에 힘을 실어주는 책들, 10가지 메모기술, 비우고 채우는 8가지 마음의 기술등 책쓰기에 힘을 실어주는 다양한 책소개와 글을 시작하고픈 마음이 일렁이기에 충분한 다양한 사례들이 실려있다.

 

그녀가 실천하고 있는 성경필사, 감사일기, 무조건 매일 글을 쓰는것등은 실천하고자 한다.

책을 읽고 나서 그녀의 삶에서 엿볼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야 비로소 내 삶에 스며들고 녹아내려 나도 그녀처럼 10년이 지난 후 아니 가까이는 몇개월이 지난후에라도 아니 지금부터라도 내 삶의 변화는 시작되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이제까지 실천해온 일기등 많은 글을 쓰면서 이미 그녀 삶에 녹아있는 어휘력등이 참 고급스러웠고 멋지고 품위있게 느껴졌으며, 무엇보다 공감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글의 흐름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품게 했다.

 

그녀가 읽었고 그녀가 글쓰기에 인용하고픈 문구도 많았고, 그녀의 글쓰기 삶을 통해서 몸소 그것을 경험했기에 나누고 픈 이야기들이 많았던 것 같다.

아래는 밑줄을 그으며 읽었던 책페이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성장의 글쓰기

p17 노벨문학상을 받은 오에 겐자부로의 <읽는인간>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순간부터 독서방식을 바꾸면서 '나의 문체, 문장을 바꾸자'는 쪽으로 흘러갔어요. 그런 생활을 의식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제게 와타나베 선생은 앞으로 이렇게 독학을 하라고 책 읽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것은 3년마다 읽고 싶은 대상을 새로 골라서 그 작가, 시인, 사상가를 집중해서 읽는 방식이었습니다. (3년 성과를 얻은 최소한의 시간 중에서)

p19 1,000일간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내 삶의 주도권을 제대로 움겨쥐고 크고 작은 일에 흔드리지 않을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겠다는 다짐이다. 또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해도 눈에 보지 않는 무수한 '무형의 가치들'을 얻을 수 있는 시간, 다른 인생 항로를 발견하거나 몰랐던 자아의 조각을 맞추거나 진정 의미 있고 소중한 것들을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매일 쓴다는 것의 의미 중에서)

p64 내가 참 좋아하는 작가 김연수의  <청춘의 문장들> 이라는 책이 있다. 김연수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소설가가 되기까지의 내적 외적 과정을 적나라하게 적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 즈음 퇴근한 뒤, 12시부터 새벽2시까지 매일 써 내려갔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썼을 때쯤이었다. 컴퓨터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들었더니 밤하늘이 보였다. 문득, 고독해졌다. '나는 지금 소설을 쓰고 있다'오직 그 문장에만 해당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저 '나는 지금 소설을 쓰고 있다' 그 문장뿐이었다. 그리고 그때까지 살아오면서 받았던 모든 상처는 치유되었다.

#2.치유의 글쓰기
p65 글쓰기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자기치유의 도구가 된다. 영원히 나늘 배반하지 않는 삶의 동반자이자, 언제 어디서든 든든히 의지할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한다.

p65 종이 위에서 펼쳐지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자기 혁명이다.

"나는 감히 글쓰기야 말로 100번의 심리치료에 버금가는 치유와 자유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하고 싶다. "(글쓰기, 주도적인 자기혁명 중에서)

p68 나'와 만나라, 매일 용기를 내고 매일 더 나은 삶을 위해 전진하라 그렇게 트라우마를 치료하고 , 강한 항체를 키워 누구도 다시는 내 허락 없이 내게 상처 주지 못하도록 만들라. 이것이 바로 치유의 글쓰기 핵심이다.(글쓰기로 버틴 나의 청춘중에서)

p73<오늘, 행복을 쓰다>는 필사책이 있다. 저자는 5년간 극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이었다. 그러던 중 아들러의 책을 만나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뿌리를 캐내는 작업을 시작한다. 그녀는 아들러 책 14권을 찾아  좋은 글귀들을 필사하면서 결국 지독한 병을 이겨냈다. 반복해서 쓴 것들은 머리에 외워졌고, 머리에 외워진 것은 가슴에 내려왔으며, 가슴에 내려온 것은 문제 상황에 닥칠 때마다 자연스럽게 적용되었다고 한다.(필사라는 명상중에서)

p83'나'를 드러내는 순간 치유는 시작된다.

p89 캐슐린 애덤스Kathleen Adams는 그의 책 <저널치료>의 첫 장에 글쓰기를 '이천 원짜리 치료사'라고 표현하고 있다.(이천원짜리 치료사 중에서)

p92 화내고 짜증 내고 자책하면 결국 화살은 내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상황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된다. 그럴 땐 자신에게 딱 10분만 쉬어갈 시간을 허락하자. 아무것도 안 하고 백지에 생각을 정리하며 가부하 걸려 폭발 직적인 노에게 '멍 때릴 시간'을 허락하는 것이다.(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글쓰기 중에서)

p99 감사일기는 꼭꼭 숨어 있는 보물 혹은 비밀을 발견하는 기록이다. 이 긍정의 기록은 일명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로 무장하고 있어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감사일기는 플라시보 효과 중에서)

p101 오스카와일드Oscar Wilde
"산다는 일은 흔치 않은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저 존재할 뿐이다."
오늘 하루 그저 존재했는가, 아니면 내 몫의 생을 앞장서서 개척했는가?
감사일기를 쓰면 좋은 점 중 하나는 그저 그런 하루 속에서도 살아가는 일의 희망과 의미를 발견한다는 것이다.(감사일기 시작하기-지치지 않게 하기 위해 중에서)

p109 자존감이라는 뿌리가 탄탄히 박혀 있어야 인생이라는 나무도 잎을 쭉쭉 키워나간다는 거다.
우리는 모두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발명'해야 한다. 내가 평생 데리고 살 것은 결국 '나'다. 일생의 동반자는 어쨌든 '나'다. 우리는 사는 내내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을 개발하고, 발견하며 나아가야 한다.(제대로 살기 위해, 제대로 보다 중에서)

#3.실천의 글쓰기
p116 아주 느리지만 매일 조금씩 쓴다는 생각으로 글쓰기를 시작해보자. 하루에 딱 15분만 할애해 시작해보라고!(하루 15분,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중에서)

p117유시민은 그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글쓰기도 몸으로 익히고 습관을 들여야 잘 쓸 수 있다. 글쓰기는 그런 면에서 자동차 운전과 비슷하다. 자동차의 구조와 원리를 공부한다고 해서 운전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핸들과 페달, 기어 변속기가 손발 일부로 느껴질 때까지 몸으로 훈련해야 한다.(매일 15분으로 글쓰기 습관을 만들라중에서)

p119 어쨋든 중요한 건 '매일' 그리고 '꾸준히'. 일주일에 15분은 아무 힘이 없을지 모르지만 매일 15분은 원하는 것을 얻고 일정 성과를 내기에 적지 않은 시간이다.
[ 매일 15분으로 글쓰기 습관을 만들라 ]중에서

p121
매일 주제 하나를 정해 작성해본다. 숱한 감정 중 하나를 주제로 선택한다. "용서" 그에 따른 사유들을 가지치기 한다.
니체가 말했다. 고뇌하는 모든 것을 살기를 원한다고. 매일 15분으로 고뇌하는 힘을, 그리하여 끈질긴 생명력을 스스로에게 보여주는 거다.
[마음의 지도를 찾아가는 15분 중에서]


글쓰기에 힘을 실어주는 책들
01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02 박웅현 <책은 도끼다>
03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04 은유<글쓰기 최전선>
05 샌프란시스코 작가집단 <글쓰기 좋은 질문 642>
06 줄리아카메론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07 박남일<우리말 풀이사전>
08 도러시아 브랜디<작가수업>

교환노트 활용법
내책 쓰기를 위한 52
#4.버티는 글쓰기
p170  하루키의 에세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새벽 4시에 일어나 5-6시간 글을 씁니다. 오후에는 10km를 뛰고, 1500m을 수영한 뒤 책을 읽고 음악을 듣다가 밤 9시에 잠자리에 듭니다. 저는 이런 일상을 조금의 변화도 없이 매일 반복합니다. 반복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면과 같은 겁니다.

우리는 가끔 정신의 중요성에 매몰되어 육체를 경시하는 우를 범한다. 아무리 정신을 다음고 가꾸어도 그걸 넣을 그릇인 육체가 깨져버린다면 모든 게 공이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는 또 어떤가? 그는 건강관리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수영했다고 전해진다. 철저한 채식주의자였으며, 날마다 체조를 하고 여름에는 몰다우 강을 1,600m씩 헤엄쳤다고 한다.
카프카는 불안과 부조리를 묘사하는데 탁월했던 그는 거의 평생을 보험회사의 공무원으로 살았다.(영감보다 중요한 것 중에서)

p173'많이 읽고 많이 쓰는 사람"'단순하지만 이것이 바로 내가 내리는 작가의 정의다(낮에는 회사원 밤에는 작가중에서)

p176<글쓰기의 최전선>이라는 책에 적절한 표현이 있다.
"이 세상에는 나보다 학식이 높은 사람, 문장력이 탁월한 사람, 감각이 섬세한 사람, 지구력이 강한 사람 등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많고도 많다. 그런데 내 삶과 같은 조건에 놓인 사람, 나와 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 나의 절실함을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가 쓸 수 있는 글은 나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또 기운이 난다."


p177 좋은 글쓰기의 3요소- 뻔뻔하게, 자유롭게, 솔직하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역시나 이것이다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죠
"
"그냥 쓰세요"




자고로 "그냥"써야 한다. 무작정 써야 한다. 그게 바로 시작이다.

 

p180<유혹하는 글쓰기>의 작가 스티븐 킹은 말했다.
"쓰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정말 뭐든지 써도 좋다. 단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
p 181마음에 드는 노트와 펜을 준비한 뒤 혼자만의 시간 속으로 발걸음을 떼는 것이다. 어떠한 밑천도, 기술도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최상의 지적 노동이다. 게다가 다섯 살부터 아흔 살까지 언제든 가능한 거의 유일한 행위다. (의식은 항상 내면을 향할 것 중에서)


10분 정도의 '메모쓰기'3주간 계속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두뇌가 회전하기 시작해 일의 스피드가 큰 폭으로 향상된다. 자신감도 생겨 선순환이 시작된다.
by 맥킨지의 수석 컨설턴트인 아카바유지씨 <1등의 속도>의 저자

p192 정유정. 그녀는 지금도 글을 쓰기 위해 매일 새벽4시에 일어난다.
쓰고 싶다면 끝까지 버텨라!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이다.

베르나르베르베르는 규칙적인 생활하기로 유명한 작가인데, 매일 아침 일직 일어나 4시간 30분 동안 꼬박 글을 쓴다고 한다.
빌게이츠는 평일 1시간, 주말 3시간은 독서에 투자한다고 한다. '


어떤 결과물과 최소한의 성과를 얻는 창의력을 위해서는 역설적이게도 규칙적인 행동이 필요한 것이다. 균형, 성실, 심플이다. 어떤 '변화'를 위해서는 재미있게도 '변화 없는 생활'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글쓰며 사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이 곧 주어진 과제만 처리하며 사는 것과 하루를 주인으로 이끌며 사는 것의 차이인 줄은. 누군가의 말처럼 인생을 축제로 사느냐 숙제로 사느냐의 고민을 해결해 줄 열쇠라는 것을 말이다.

#5.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글쓰기

살기 위해, 쓰다
p 211 수치심과 버거움을 숨기지 않고 글로 드러내어,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두 다리 뻗고 사는 희한한 세상을 향해 제 목소리를 낸다. 그 과정은 중력을 거스르는 용기와 저항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열정을 되살리기 위해 쓰다
감사일기의 효과는 실로 놀라웠다. 감정 기복이 큰 편이었는데 조절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됐고, 의욕과 자신감이 조금씩 살아났다.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쓰다.
p214 기생충학자로 유명한 서민 교수의 이야기다.
서른에서 마흔까지 그의 말마따나 '지옥훈련'을 방불케 하는 글쓰기 특훈에 돌입한다. 훈련의 핵심은 '읽고, 읽고, 또  읽은 뒤, 쓰고, 쓰고, 또 쓰는 것'이었다. 그는 '글쓰기 능력이란 타고나는 것이 아닌 철저한 노력'이라고 말한다.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는 막여난 희망 고문이나 책임감 없은 성공멘트가 아니라고,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것은 수고로움과 열정, 희망에 진실, 간절함, 인생에 대한 사랑을 덧칠하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

'무조건 쓰세요. 다 이루어져요' 가 아니라 '당신 삶의 구석구석을 자세히 탐험하고, 두려움과 편견 때문에 도전하지 못한 일들을 종이와 펜이라는 마법을 빌려 용기 있게 쟁취하세요!'란 의미다.

나는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미 경험한 사람이다. 소설 <연금술사>속 그 유명한 구절,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꿈의 실현을 돕는다"는 내 식대로 이렇게 변경해 본다.


종이 위에 적은 꿈의 목록은 강한 주문처럼 그 곳으로 향하는 길을 내어준다. 다만 매일 그것을 점검하고, 최고이자 최선의 태도로 임한다면!


p245 나는 더 많은 사람이 글쓰기라는 감정의 방패를 가지고 살길 바란다. 남들 눈에 그럴듯한 게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모색하는 게 가능해지며, 좀 더 수월하게 각자의 소망들을 점검하고, 이루며 살 수 있게 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가능하게 하며, 내 삶을 성장하게 하며, 내 삶을 행복하게 하며, 내 삶의 꿈과 비전을 갖게 하며, 내 삶에 용서가 되며 치유가 되게 하는 이 모든것들이 다 글쓰기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감사일기는 우리 몸의 면역력도 증가된다 하니, 글을 쓰면서 우리 온몸 구석구석이 반응한다 하니 진실함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우리의 몸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나보다 학식이 높은 사람, 글을 잘쓰는 사람, 더 똑똑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작가가 좋아한다는 문구, 나도 좋아할 것 같은) 글을 쓰는 것은 좋은 습관이 되며 , 감정의 방패가 될 수 있으며, 글을 쓰면 꿈을 향한 발걸음을 내어준다.  글로 하루를 풀어내고 글로 자신의 마음을 내어놓을 수도 있다. 김애리 작가님의 삶에도 글쓰기를 통한 깊은 고뇌와 통찰이 느껴진다.  

 

김애리 작가가 강조하는 것은 많이 읽고 지속적으로 매일 무조건 써야 하는 것이다. 매일매일을 관찰해서 진실되게 써야 한다. 
 

글쓰기는 노력으로 가능하다 하니 이 또한 얼마나 희망을 주는 말인가?

 

저자는 "글쓰기는 정신과 역량을 풍요롭게 일구며, 생활 감정 자체를 젊게 하는 유일한 수단이다."라고 이야기한다.

매일 읽고 쓰고 그런 삶의 습관이 되어 생활 감정 자체를 젊게 하고, 열정이 습관화 되고 노년까지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기를 소망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 실천을 못하는 사람, 늘 마음속으로 뭔가 그리면서 글을 표현하는 것 단 5분이면 충분함을 거창한 시간으로 시작하지 말고 쉬는 시간 5분으로, 글쓰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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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시스 - 건강과 질병의 블랙박스
이덕희 지음 / Mid(엠아이디) / 201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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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his01235/220930374915

 

부제로 건강과 질병의 블랙박스로 되어 있고 이 책의 저자는 이덕희 교수님이시다.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20세기를 통하여 성장과 발전의 이름으로 사람들이 개발하여 사용하였던 수많은 화학물질이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해외 주요 학술지에 1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 상당수는 현재의 패러다임에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는 도발적인 연구결과이다. 이제는 연구 논문을 쓰는 것보다 그 연구 결과들을 가지고 대중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으면서 살고 있으며 sbs 특별스페셜 <독성가족>과 <비만의 역설> EBS 하나뿐인 지구 <모유 잔혹사>, KBS <비타민의 역습> 등 많은 프로그램에 의학 자문교수로 출연하고 있다.
    
.블랙박스를 찾다
p21 왜 정상범위 내의 GGT가 당뇨병을 예측할까?
혈청 GGT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사람들은 당뇨병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현상을 보이는 겁니다. GGT가 아주 낮은 사람들은 뚱뚱해도 나중에 별로 당뇨병이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p34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GGT가 증가하나?
화학물질로 인한 GGT의 증가는 독성과는 아무 관계없는, 일단 화학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이를 배출하기 위하여 작동하는, 즉 이론적으로는 확학물질의 어떠한 농도에서도 나타나게 되는 신체의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P36 2005년 11월
POPs라는 화학물질입니다. POPs는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의 약자이며 우리 말로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라고 해석됩니다.
P40 POPs가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죠
    
p48 잃어버린 고리인가?
비만 때문에 생긴다고 알려진 주요 질병들의 진짜 원인이 비만 그 자체가 아니라 비만조직에 존재하는 POPs와 같은 화학 물질들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을 보여주었죠. 현재 비만을 연구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비만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p57 배출을 증가시키면 어떨까?
대변은 우리 몸에서 제대로 잘 처리를 못하는 POPs와 같은 지용성 화학물질들이 배출되는 매우 중요한 경로입니다. 빨리빨리 깨끗하게 비워주는 것이 소변만큼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몸은 담즙과 함께 배출된 물질들이 다시 몸 안으로 재흡수가 되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전문용어로는 장간순환(enterohepatic circulation)이라고 부르는데요. 무려 95%가 재흡수가 된다고 합니다.
    
p65 식이섬유, 특히 현미의 힘
그런데 식이섬유의 가장 빛나는 기능은 담즙과 같이 배출되는 화학물질들을 배출시키는 능력에 있습니다. 식물성 식품 안에만 포함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담즙과 함께 배출되는 POPs를 흡수하여 대변으로 배출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성분으로 그 효능이 오래 전에 입증된 바 있습니다.
p67
지방성분이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통하여 들어오면 소장으로 분비가 되면서 함께 움직이는 POPs도 같이 덩달아 나온다는 거죠. 이때 식이섬유가 뒤따라 들어온다면 담즙과 함께 나온 POPs 물질을 잡고서 대변으로 빠져 나올 수 가 있습니다.
p69
주식을  현미로 바꾸면  매번 식사를 할 때마다 현미 속에 포함되어 있는 물에 녹지 않는 식이 섬유가 담즘과 함께 배출되는 POPs를 잡아서 대변으로 나오게 하는데 안전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p70
식이섬유가 OPs를 잘 잡기 위해서는 담즙이 원활하게 소장으로 잘 나와야 한다는 전제 조건입니다. 끼니 사이에 기름기 있는 음식들을 간식으로 드시면 안 돼요. 그런 간식을 먹으면 찔끔찔끔 담즙이 나와 버리면 우리 몸이 충분히 모아둘 시간이 없어요. 충분히 담즙을 모아 놓았다가 식사 때는 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같은 것을 넉넉히 넣어서 버무린 야채나 샐러드 같은 것을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충분히 모아두어야 왕창 나올 수 있다는 것, 충분히 모아두기 위해서는 중간 중간에 자꾸 담즙을 자극하는 일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 아시겠죠?
    
낮은 농도가 높은 농도보다 해로울 수 있을까?
p75 어느 정도의 낮은 농도 범위에서는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문제가 더 커지지만 일정 농도 이상이 되어버리면 오히려 문제가 나타날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만약 POPs가 환경호르몬으로서 당뇨병의 발생에 기여를 한다면 현재의 낮은 농도가 과거의 높은 농도보다 당뇨병발생에 더 적절한 농도일 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p76 수백 자지, 아니 어쩌면 수천 가지가 될지 모르는 수많은 화학물질을 통칭이고 우리는 이러한 화학물질의 혼합체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한테 희망이란 것이 있을까?
p86 그런데 허용기준 이하에서 낮은 농도가 높은 농도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면 대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호메시스homesis 그 사기꾼들의 과학
p88 아주 높은 농도의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은 당연히 해롭지만 독성을 일으킬 정도가 아닌 낮은 수준에서 노출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겁니다. 보통 독성화학물질에는 노출되지 않는 것보다 어느 정도 노출되는 것이 더 건강에 좋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다시 찾아온 호메시스
p94호메시스 반응을 이용하여 우리가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호메시는 21세기 의학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내 몸속에는 100명의 의사가 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 의학의 아버지라는 히포크라테스가 했던 말이라고 하면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몸 속에 100명의 명의를 지니고 있다”고요. 호메시스가 작동하게 되면 그때부터 바로 내 세포 안에 있는 100명의 명의가 활동을 개시하는 순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p97
우리가 생명체로 존재하는 한 하기 싫어도 매일 할 수 밖에 없는 것, 바로 먹는 것 그리고 움직이는 것입니다.예방의학이란 분야에서 늘 강조하는 것이 바로 운동과 식습관이거든요.
    
p98 꼭 알아야 하는 호메시스 작동 방법
1)적게 먹기
3대 영양소 중 탄수화물을 제한할 때 호메시스 반응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칼로리 제한이 생명체에 일종의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호메시스의 효과를 야기한다는 거죠
본인이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소식을 해야 하고, 화학물질의 배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 동시에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간헐적 단식
p104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은 근육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면서 호메시스를 자극 할 수 있습니다.
p105 일주일 중 하루 단식을 하는 간헐적 단식보다는 매일 16시간씩 하는 간헐적 단식이 더 도움이 될 겁니다. 건강상 문제로 불가피하게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하는 분들도 기름성분이 포함된 음식은 몰아서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운동,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
p106 운동은 호메시스를 자극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방법입니다.
p107 운동은 호메시스를 자극하는 역할 외에도 화학물질의 배출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때문이죠. 림프는 세포와 모세혈관이 있는 곳에서 뜬금없이 시작합니다.림프관은 모세혈관으로 들어가지 않는 종류들이 노폐물들이 비교적 쉽게 들어갑니다. 지방은 림프관을 통하여 흡수됩니다. 즉, 림프관은 지방을 오염시키는 화학물질과는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p109 림프액의 순환을 위해서는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 핵심입니다. 아무리 산상, 녹용을 달여 드신다 하더라도 림프액의 순환을 이끄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허사입니다. 특히 횡경막의 움직임이 큰 목식호흡을 중요시하면서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끊임없이 해주는 동양의 운동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30분의 고강동의 운동을 하는 것보다 낮은 강도의 근육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더 낫고요. 걸으면서 복식호흡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몸에 익히시길 권합니다. 림프액의 순환을 위하여서는 주기적인 흉강내 음압이 필수적이거든요.
    
4)파이토케미칼, 운동과 짝을 이루면 최고
p110 파이토케미칼이란 과일과 채소의 빨주노초파남보의 현란한 색깔을 책임지고 독특한 풍미를 만드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의 통칭으로 자연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가 먹는 양 정도의 파이토케이칼이 인체에서 역설적으로 ‘어느 정도’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킴으로써 호메시스 반응, 즉 내 안에 존재하는 100명의 의사가 활동을 시작하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죠. 식물성 식춤의 파이토케미칼은 주로 열매의 껍질, 잎, 뿌리 같은 곳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POPs 배출에 중요하다고 앞서 강조한 식이섬유들도 이런 부위에 존재하죠. 껍질째, 통째로 식물성 식품들을 먹어주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5)햇빛
p116 자외선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하는 비타민 D 합성에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 합성의 증가를 호메시스 반응이라고는 애기하지 않으나 넓게 보면 이것도 일종의 호메시스 반응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P120 파이토케미칼이 듬뿍 포함된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서 피부를 햇빛에 어느 정도 노출시키는 것이 이 자외선을 우리의 건강에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겁니다.
    
6)더위와 추위
P121 동물실험 결과들을 보면 주기적으로 낮은 온도에 노출시키거나 혹은 높은 온도에 노출시키면 역시 궁금적으로 호메시스 반응이 발생하더군요. 
P122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몇 배 증가한다는 점을 온열요법의 과학적인 근거로 쉽게 이야기합니다. 이것도 호메시스를 자극하는 기전이 관연하는 예로 볼 수 있습니다. 외상이나 근골격계의 통증 등에 사용하는 냉각요법이라는 것도 호메시스를 자극하는 예로 볼 수 있습니다.
    
7)때밀기, 마사지, 사우나
P122 때 미는 행위는 호메시스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마사지 효과 때문입니다. 피부 마사지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적당한 압력으로 하게 되면 림프 흐름을 촉진시킬 수 있죠. 때밀기에 더하여 사우나,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며 이용하기는 호메시스를 자극하기 위해서 사용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입니다.
    
8)마음
P127 주이에 암세포를 주입한 후 간헐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서 가장 암의 발생위험이 낮았다고 합니다. 핵심은 지속기간입니다.
우리가 호메시스를 자극하기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간헐적 정신적 스트레스의 대표적인 예가 단기간의 집중력을 요하는 명상입니다.
제대로 걷기만 해도 신체적 스트레스로 인한 호메시스,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호메시스, 그리고 배출 증가까지 건강의 삼위일체가 완성되는 겁니다.
P129 웃음은 면역력을 증가시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웃음만큼이나 눈물도 우리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9)그럼, 난 어떤 스트레를 이용할까?
호메시스를 자극하는 스트레스들은 지속적이서는 안 되고 간헐적으로 존재하여야 효과적입니다. 이 100명의 의사를 최대한 단련시키기 위해서 수시로 우리의 몸을, 정신을 적절한 스트레스로 자극해 줘야 합니다. 독일의 철학자니체가 “That which does not kill us makes us stronger”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즉, 우리를 죽게 하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은 우리를 강하게 해준다라는 의미인데요. 우리를 죽게 하지 않는 스트레스는 우리를 강하게 해줍니다.
    
여전히 POPs 배출이 중요한 이유
p132 호메시스를 작동시킨는 것이 바로 세포수준에서 POPs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라는 겁니다. pops와 같은 종류들은 림프 흐름을 좋게 만들어주고, 담즙 배출을 원활하게 해서, 결국 대변으로 빠져나가게 해야 하기 때문이죠.
호메시스를 작동시키는 방법 중 복식호흡을 동반한 운동과 맛사지는 림프 흐름을 좋게 하고 간헐적 단식은 담즙을 모아놓았다가 일시에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추가적으로 현미와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넉넉히 같이 드셔야만 최종적으로 담즙과 함께 나온 POPs룰 흡착시켜 대변으로 빠져 나오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식과 글루타치온
P138 GGT는 글루타치온 대사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혈청 GGT가 증가했다는 것은 세포내에 글루타치온이 부족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POPs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글루타치온이 감소되고 이 물질이 장기적으로 부족해지면 백약이 무효이다. 암, 당뇨병, 치매, 에이즈 등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글루타치온치가 감소해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p143  글루타치온이 많이 함유된 식물성 식품으로는 아스파라가스는 가장 글루타치온 함량이 높은 채소이고, 블로콜리, 감자, 양파, 피망, 호두, 마늘, 당근도 글로타치온 함량이 어느 정도는 되는 식물성 식품입니다. 시스테인은 부추, 홍고추, 마늘, 브로클리, 양배추, 현미와 같이 씨눈이 있는 곡식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요. 메티오닌이 많이 함유된 식물성 식품은 참깨, 온갖 씨앗종류, 현미와 같이 씨눈이 있는 곡식입니다.
    
. 우리를 둘러싼 이슈들
감염성 질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p299 감염성 질환에 대한 기본 접근방식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면서 서로 공존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들을 병원균이라고 이름 붙이고 항상 전투 모드로 살고 있습니다만 이런 미생물들의 존재 목적은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자신들의 종을 번식시키는 거죠.
2008년도에 노벨생리의학생 수상자 중 한 명이 에이즈 원인 바이러스인 HIV를 발견한 연구자입니다. 그는 “우리 인체가 건강한 면역체계를 갖추고 있다면 우리 몸에 HIV가 들어오더라도 우리 몸은 이 바이러스를 자연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요. 물론 이 주장에 반발하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약과 백신의 개발만이 문제 해결의 모든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믿고 있는 이 현실에서 HIV 발견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연구자가 한 발언치고는 놀랍지 않나요?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튼튼한 면역체계를 가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시죠? 호메시스, 즉, 운동과 일상에서 제대로 된 먹거리가 최고입니다. 특히 햇빛 아래서 하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메르스건 코르스건
P303 메르스건 코르스건 이건 시작일 뿐입니다. 환경의 파괴, 기후의 변화, 항생제의 남용이 몰고 오는 새로운 감염성 질병들은 앞으로도 무궁무진일 겁니다. 감염성 질환의 초기단계 대응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과하다고 할 정도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든 감염성 질환을 유행 초기 단게에서 잡는 것을 놓치면 그때부터 중요한 것은 그 인구집단을 구성하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입니다.
P305 평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호메시스를 자극 시켜주고 화학물질의 배출에 노력해야 합니다. POPs와 같은 화학물질들은 우리의 면역체계를 혼란에 빠트리고 호메시스는 면역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운동과 빨주노초파남보 파이토케미칼이 풍부하게 든 먹거리는 면역력 강화의 첫 단계 생활 습관입니다.거기에 더하여 면역력강화에 매우 효과적인 , 그리고 돈 한푼 안 드는 방법 하나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비타민 D는 대식세포가 이러한 역할을 신속히,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즉, 비타민 D가 충분히 존재하는 상태에서 결핵균, 인플루엔자균 같은 것들이 체내에 들어오면 이 대식세포가 재빨리 활성화되어서 이놈들을 먹어 치우게 됩니다. 그러나 비타민D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대식세포의 이런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그렇게 주춤대는 사이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급속도로 복제를 하기 시작합니다.  평소 비타민 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팔, 다리에 5-30분 정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실외에서 햇빛을 쬐라고 합니다. 봄, 여름, 가을의 햇빛은 비타민 D를 합성하기에 최적입니다. 메르스는 시작일 뿐이고 신종 감염성 질환은 향후에도 우리를 끊임없이 찾아올 것이 분명합니다. 아무리 언론에서 공포 분위기 조성한다고 하더라도 칩거생활 하시지 마시고 노출시킬 수 있는 부분은 햇빛에 가능한 한 많이 노출시키면서 밖으로 나가세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비타민 D 보충제 사먹기가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햇빛쬐기입니다.
    
이상 호메시스라는 책을 정리하고 읽으면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먹거리와 운동이 왜 필요한지를 그 원리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호메시스를 자극시키며 이런것들이 우리몸에 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우리 몸안에 화학물질을 배출시키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일을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자 한다. 소식, 단식, 운동 햇빛쐬면서 운동, 마사지, 명상, 파이토케미칼 음식 먹기, 무엇보다 현미 밥상을 많이 강조하였다. 담즙이 한꺼번에 분비될 수 있도록  간식으로 지방음식으로 먹지 않으며 간헐적 단식으로 저녁 먹고 그 다음날  점심을 먹으면서 지방음식  올리브유 참기름들기름 등을 같이 먹게 되면  호메르스 작용으로 담즙과 같이 화학물질이 배출이 되는 것이다.  퇴근후 파이토케미칼 음식이  생각나서 허접한 밥상이지만 계획없이 찍은사진 한가지 실천한것이 기특하여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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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띵이 2020-03-3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은, 멋쟁이.
 
호메시스 - 건강과 질병의 블랙박스
이덕희 지음 / Mid(엠아이디)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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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로 건강과 질병의 블랙박스로 되어 있고 이 책의 저자는 이덕희 교수님이시다.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20세기를 통하여 성장과 발전의 이름으로 사람들이 개발하여 사용하였던 수많은 화학물질이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연구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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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시스 - 건강과 질병의 블랙박스
이덕희 지음 / Mid(엠아이디)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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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로 건강과 질병의 블랙박스로 되어 있고 이 책의 저자는 이덕희 교수님이시다.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20세기를 통하여 성장과 발전의 이름으로 사람들이 개발하여 사용하였던 수많은 화학물질이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연구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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