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 지구를 뒤흔드는 몬스터 - 2022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대상 수상작
쥘리 로베르주 지음, 알레스 MC 그림, 김연희 옮김 / 오늘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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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아이가 놀란 토끼 눈으로 2025년에 백두산이 폭발한다고 이야기했다. 예나 지금이나 화산이 가진 엄청난 힘은 인간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

책에 소개된 세계의 유명화산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존경심과 경이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화산-지구를 뒤흔드는 몬스터'는 2022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그래픽 및 편집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작품이다.
(라가치상이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기간에 아동도서중에서 우수작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나가며 몇가지 기억에 남는 화산을 소개해보려 한다.

몽펠레산(마르티니크섬)
지난 5,000년동안 20번이 넘는 폭발이 있었다는 활화산
1902년에 일어난 분화는 3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한다. 불과 1~2분만에 생피에르시를 완전히 파괴했다고 하는데, 그 순간 사람들의 공포와 고통은 우리가 상상하기도 힘들듯 하다.

화산폭발 때문에 탄생한 발명품도 있다.
자전거!
탐보라산(인도네시아)
1815년에 일어난 분화로 150억 톤이 넘는 화산재가 태양을 가리면서 3일동안 어둠이 계속되었다. 이 폭발로 92,000명이 사망했다. 그 중 8만 2천명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농작물 수확이 줄어들어 굶주림과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이때 유럽의 수많은 가축들이 사라지자 새로운 탈것이 필요해 만들어진 기계가 바로 최초의 자전거이다.

미국의 50번째 주인 하와이가 화산섬이 모여 있는 곳이다.
마우나케아산(하와이제도)
높이가 4,207미터로 하와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바닷속에 잠겨 있는 아래에서부터 높이를 재면 9,330미터나 되어 에베레스트산(8,848미터)보다도 높다. 👉🏻 아이들이 제일 신기해했던 부분🙂

지구, 화산에 대한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책 '화산-지구를 뒤흔드는 몬스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신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화산에 얽힌 전설도 함께 배우니 더 흥미있어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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