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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500개 키워드로 익히는 역사상식
휴먼카인드 역사문화연구소 지음 / 휴먼카인드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에서부터 끌림이 오는 책이다.
글로벌화, 창조경제 등 현실이 이렇다치지만, 그래도 오래도록 교육되고 알아야 하는 것이 역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릇된 역사에도 있는 그대로를 인지하고, 사실을 말하는 것이 결국은 현재를 넘어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중국과 일본, 한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은 결국 어느 하나가 사실을 벗어난 주장을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분쟁이자 논란이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라 말하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사례만 보더라도, 이미 역사적 고증과 산물들이 넘쳐남에도 일본의 억지주장으로 본의아니게 논란의 중심에 늘 독도가 있어왔다.
더불어, 필리핀,대만,네덜란드,중국 한국에 이르기까지 많은 위안부를 만들어낸 일본의 만행에도 나라의 정상이라는 아베총리는
아무런 대꾸도, 사죄의 말도 하지 않았다. 되려 망말이라 치부해 전 국민의 화를 돋우고,세계의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에 앞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세계경제를 내세우며 도외시 되는 한국 역사에 대한 소외감에 있다.
역사공부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일부 10~20대들은 중요성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그들을 보수적이며 답답하다 여긴다.
역사는 사람이 살기 위해 돈을 벌듯,
사람들 모두에게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꼭 있어야 하는 기본 상식이다.
이쯤되면 역사가 교과서로 공부해야만 하는 지금보다 더 변질되어 버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조차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책을 출간한 출판사 또한 이를 염려하고 있고, 이때문에 출간하게 되었음을 서두에 밝히고 있다.
500개의 키워드 전체를 어떻게 구상해야 책이 읽혀질지를 고심한 것 같다는 생각은 책 전면에 이미 드러난다.
500개의 키워드로 읽히는 역사상식이라는 문구가 키워드 전체만을 담았다고 하기에는 역사이야기가 면면히 존재하고 있을것만 같은 느낌을 들게 하는 문구였다. 그래서 책속 내용이 더더욱 궁금하게 했다.
키워드 라는 말에서 이미 사전의 형식을 취하고 있을것이다 예견하게 하지만, 사전의 모양과는 조금은 다른 형태의 구성을 하고 있어 쉽게 찾고 이해할수 있을것만 같다.
이책을 베이스로 해서 역사관련 책을 읽는다면 기본 역사의 흐름은 맥을 집기가 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역사를 쉬이 여기는 젊은 세대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수 있는 방법을 구상한 출판사의 노력이 충분히 이해되었다.
단어 하나하나를 읽어가면서 내가 얼마나 많은 역사를 모르고 있었는지를 새삼 깨닫는다.
아니 새삼이 아니라, 절실히 느끼게 했다.
기본 단어조차 이렇게 낯선데, 그 단어와 연결된 역사에는 얼마나 더 어렵게 느껴질까 싶기도 하다.
알고보면 역사만큼 재미있는것은 없다는게 책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읽은 내가 느낀 결과다.
그래서 인문서적은 내용도, 의미도, 재미도 모든 면에서 알차다.
역사에 감동하고, 책에 감동하고, 내용에 감동할수 있는 좋은 책을 휴먼카인드북스에서 자주 만나보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책을 통해 마음속에 담게 되는 이말을 또한번 새겨본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