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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팩 초프라의 완전한 행복
디팩 초프라 지음, 이상춘 옮김 / 한문화 / 2013년 10월
평점 :
H = S+C+V
행복(happiness)= 세트포인트+삶의 조건+자발적인 행동
불행한 사람=상황을 문제로 인식하는 뇌구조를,
행복한 사람= 모든 상황을 기회로 인식하는 뇌구조를 가진다.
여기서 세트 포인트는 40% 과거의 행복했던 경험이나 일부 선천적 유전자(부모의 긍정적 유전자의 여부)라고 말한다.
감정이입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는 인간의 뇌와 유전자를 뜻하며 예로는,거울 뉴런,mri검사,ct촬영 등을 말한다.
책속에서 디프라는 행복의 길 완전한 행복은 깨달음을 통해 얻을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저 본연의 모습인 참자아를 인식하기만 하면 된다.
어떤 행동을 할지 말지를 결정할때 몸에게 먼저 네 느낌은 어떠니?하고 물어보라고 말한다.
만일 몸이 거부반응을 보이면 그 행동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행복의 첫번째 열쇠는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열린 세계에 연결된다는 것이다.
행복에 기여할 세가지 중, 첫째는 지성, 둘째는 창의력, 셋째는 힘이라 했다.
창의력의 경우, 우리뇌는 창조하는 능력이 있는데, 창의력은 끊임없이 새로워지려는 삶의 자세에서 비롯된다. 그 에너지원은 희열이며, 희열이 부족할때면 그저 깊이 의식하는 것으로 충분히 보완할수 있다고 말한다.
힘의 경우 지성과 마찬가지로 힘의 속성에는 한계가 없다고 말하는데,몸은 주로 육체의 강인함과 인내심을 통해 힘을 내보이지만 복잡한 신진대사란 일관성있게 지속하는 것으로 능력을 증명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 살고 있고 당신의 행복은 외부조건이라는 모래위에 지은 위태로운 성이며, 조건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며, 우리는 그것을 지복이라 부른다. 지복은 즉 무너지지 않는 행복이라 한다.
행복은 우선 경험하기만 하면 더이상 동경할 필요가 없고 지금 이순간에도 존재한다.
지복은 과거를 기억하거나 미래를 기대하면서 찾을수 있는 것이 아니라,시간 조차도 그것을 멈출수 없기 때문에 시간을 초월하여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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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책속 일부분이다.
이처럼 책속에서 설명하는 행복에 대한 조건, 참자아와 거짓자아를 구별하여 통제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것. 디펙초프라의 행복론이자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외 진정한 자부심을 회복하라/ 오염된 삶을 정화하라/옮고 그름에서 벗어나라/현재를 살아라/내면의 세상에 주목하라/깨달음을 추구하라 라는 7가지의 설명이 있다.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접목한 행복론으로 200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중 한명으로 꼽히기도 한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 디펙초프라의 완전한 행복론에 대한 설명은 철학적이고 방대한 언어의 사용으로 조금은 어렵고,모호해서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내용흐름상 깨달음에 대한 예시글로 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어 도움이 되긴 하였다.
영적 지도자이기에 철학적인 부분이 많은데, 인간 심리에 대한 영적치료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읽힐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