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書 - 부를 경영하는 전략적 책읽기
이채윤 지음 / 큰나무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핵심인물(리더들) 몇을 추려서 그들의 인생관과 행적을 강연자가 강연하고,그 핵심 리더들이 추천한 책에 대한 내용을 요약해서 알려주는, 마치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정보를 요약해서 서평으로 작성하는 내 상황과 통하는 부분이 많은 책이라, 더 집중해서 읽을수 있는 책이었다.

책 출판사이기도 한 큰나무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독서경영 세미나를 통해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의 장점은 기업ceo부터 오피니언 리더라 불리는 그들이 회원으로써 미리 책을 읽어오고, 그 분야 석학들이 강사로 나와 그 책의 내용을 전문가적 식견에 비추어 반추하게 함으로 집중도도 높고, 뼈와 살이되는 지식을 좀더 빠르게 이해된 채로 간접적이면서도 직접적인 습득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

 

장황한 글들도 계속 읽고 요약하다보면 간략한 주제로 줄일수 있는것처럼,이 책에 리더들이 추천한 책을 강사들이 잘 요약해서 정리해 놓고 있어, 책을 읽은 독자들이 가장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7년간 조찬 모임에서 처음 3명에서 3000명으로 넘는 회원을 확보하면서 1년 연회비가 120만원이 되는 데도 참가하는 지식인들이 다양화되고 있는데, 세미나 이전에 독서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과 배움(정보교류)에 대한 열의,인맥형성등에 대한 욕구가 얼마나 큰지를 알수가 있었다.

 

리더들은 빌게이츠,손정의,워런버핏,리자청,스티브잡스,오프라 윈프리,야나이 다다시,이건희,마크 주커버그 등 총 9명이 등장한다.한명을 제외하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인으로 구성되어있고, 이들은 각각 그들이 주장하는, 추천할 책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책에 대한 정보만이 아닌, 그 책을 읽는 위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를 길지않게 정리하고 있어, 꼭 그들의 에세이나 행적을 따로 알아볼 필요가 없이 책 한권으로 위 인물 9명의 현재를 알수 있으니, 여러가지면에서 다양한 정보를 알수 있게 하는 책이다.

 

리더들의 과거와 오늘, 리더들이 추천하는 책의 전반적인 내용 두가지를 다루고 있고, 책에 대한 정보와 함께 추천자의 정보를 어렵지 않게 연결시켜 생각할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 빌 게이츠와 스티브잡스가  같은 해에 태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며, 성공은 사회적 산물이라는 점을 통해 아웃라이어 저서를 드러내 시대상을 설명했다는 부분,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 있는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이 혁신기업의 딜레마라는 저서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은 고객도 모른다는 주제에 감동한 스티브잡스의 창조적 제품탄생을 예고한 설명 등)

 

설명을 단순화하지 않고 다양하게 정보를 제시한 부분에서 이책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리더들 모두가 독서에 광이 었다는 점이 책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얼마나 큰지를 새삼 느끼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책에서도 독서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이 방대한 정보가 쌓아져서 오프라 윈프리는 놀라운 지적능력으로 19세의 어린나이에 뉴스와 캐스터를 할수 있었다고 하니, 모든 다양한 정보에 책은 빠짐이 없다. 하물며 세미나 강의에 강연한 강사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 세미나에 없어도 우리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을 보아도 책은 직간접적으로 우리에게 방대한 양의 지식을 제공해 주는 인류가 발전한 이래 가장 위대한 발견이자 발명인것 같다.

 

독서에 미치면 나또한 이들처럼 될수 있을까? 꼭 그들이 될수는 없겠지만,그들의 정보능력만큼은 조금이라도 따라 갈수 있지 않을까 싶다.오늘도, 독서의 영향력은 무시할수 없다는것을 느끼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