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하게 제압하라 - 남자 직원들이 당신을 미치게 할 때
페터 모들러 지음, 배명자 옮김 / 리더스북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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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노골적으로 말하거나 공격적으로 행동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스스로 내면화한다.

물러서지 말고,편견과 차별의 유리천장을 끊임없이 두드려 적극적으로 기회를 잡아야 한다.

* 시건방진 팀원이 영역점령을 시도할때

: 영역문제에 어떤 규칙이 적용하는지 정도만 알아둬도 충분하다.그리고 영역방어에는 적당한 분량의 오만이 효과적임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 때로 논리적 주장보다 무례한 몸짓이 필요하다

: 우리는 머리와 입으로만 소통하는게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주 이 사실을 잊는다.

몸으로 하는 비언어적 상호작용이 시공간적 상황과 적절히 부합할때 의사소통은 비로소 완성된다.

* 태도55%,목소리38%,내용10% 적이 당신을 판단하는 근거

: 메라비안 원칙-강연을 들을때 첫 3분에서 5분사이에 강사의 믿을만한 정도를 파악하는데 태도는 55%,목소리는 38%,내용은 고작 10%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 공격자를 위한 이해는 필요없다

: 화가난 남자는 그저 만취한 사람에 다름없다.

* 남자는 장황한 설득보다 날카로운 공격에 약하다.

말로 상대하기 벅찰수록 짧고 간단하게

* 권위적인 남자를 향한 언어반격

: 전략적 침묵으로 남자의 방어벽을 무너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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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다양하고 여자의 상식으로 이해안가는 부분을 남자의 가치관과 환경반경을 통해 상황을 근거로 적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다..

이 경우에는 이런 방식이 효과적이며, 남자들의 경우 여자와달리 이런 경우 이렇게 반응해야만 한다

라는 결론을 보여주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상황을 설명해 주고 있다.

 

외국서적의 자기계발서의 경우, 자칫 진부하거나 뻔한 내용이라 여겨질수 있는부분이 적잖이 있어 국내자기계발서적에 비해

공감도가 약간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이책은 다른 외국서적에 비해 몰랐던 남자들의 심리를 반영해 설명해 주고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동안 직장에서 겪었던 남자들의 이해안감의 행동을 이 책을 통해 어느정도 수긍할수 있었다.

다만 너무 다양한 예문을 들어 상황설명이 되어있어 자칫 집중도가 떨어질수 있어, 사례를 들었을때 짤막하게 설명되어있었다면 더 기억하기 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이해 가능한 상황도 있지만, 외국서적이라 그런지 국내의 상황과는 좀 멀어보이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다.

 

직장이든 사회든 삶이 딱 들어맞는 해결책이 없고, 그현실에 스스로 부딪쳐 깨달아야지 자기계발서적을 통해 해결 가능한것은 없다 여겨 계발서적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것이 현실이다.

물론 직장생활이나 삶이 수학같이 딱 들어맞는 공식과 답안이 있는것은 아니지만,자기계발서적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스스로 대응하기보다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렇게 하는것이 좋다라고 조언을 들을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계발서적은 주변에 지인들에게 하소연하고 조언을 듣는 과정과 많이 닮아있다. 단지 책으로 쓰여있을 뿐이라는것에서 차이가 있을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책의 종류를 가늠하고 골라보는것만이 능사가 아니고,다양한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얻을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종류의 책이든 책은 오래도록 읽히고 쓰여져야 한다는 생각을 함께 해보았다. 

 

상대를 이해하고 나를 이해하면 성과를 배로 일으킬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관련 서적은 많이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각자의 자리에서 더 큰 도약을 꿈꾸는 비즈니스 여성들과 유리천장 아래서 주저앉아 고민하는 여성리더들, 남자들과의 소통에서 속수무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유용한 솔루션이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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