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 삶에서 매일 매순간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
디팩 초프라 지음, 도솔 옮김 / 황금부엉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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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세계적인 베스트작가로 동양철학과 서양의학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건강론과 행복론을 주창한 저서로 심신의학과 인간 잠재력분야에 저명한 영성철학자이자 대체의학의 권의자인 디팩 초프라의 베스트셀러다.

 

책의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책에서  마음먹기에 따라서 자신의 소망을 이루고,성공할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결론으로 말하자면, 몸과 마음은 연결이 되어있으며, 마음이 인간의 육체뿐 아니라 물질세계의 모든것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으며,

기적 또한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런 믿기 힘든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이론적인 근거를 제시하는데,

1차적으로 동시적인 운명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물질계,양자계,비국소적영역(순수 잠재력=인지할수 없는 영역)의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파동과 원자를 나열하고, 상관성을 증명하기 위해 '이피아르 역설'을 인용한다

 

심신의학과 영성철학에 대한 권위자답게 지은이는 내용에 들어가는 모든 결과에 대해 그가 원한 주장을 합리적으로 이끌기 위해

많은 예문을 직간접적으로 인용해 놓고 있는데,

그중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 몸에서 체취한 정자를 따로 밀봉해 놓고 그 정자의 주인에게 성적 쾌감을 주는 약품을 주어 냄새 맡게 하니

떨어져 밀봉해 놓은 정자의 움직임이 활발했다는 것과 타액을 원심분리기에 놓고 백혈구를 체취한후, 백혈구를 뇌파측정기구와 연결된 금 전선이 들어있는 작은 시험관에 넣은후, 바늘을 찾으러 갔는데, 멀리 떨어져있던 백혈구가 반응했다.

실제 손에 베기도 전에 백혈구가 반응했다는 점을 실험을 통해 설명한다. 또한 무리지어 날아가는 새떼의 이동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면서

비국소적 지성이 특정된 곳에만 적용이 되지 않고 동물 자연, 우리 몸속에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기적을 창조하기 위해 하루에 15~20분 명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삶이 변화하고 기적을 창조하게 된다고 말하며, 명상을 통한 동시성 운명에 도달할 것이라 설명한다.

책의 마지막 장에 " 자아는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다"라고 말한다.

설명과 예문이 길고 이해하는데 난해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결론은 그렇다.

 

자아(의식 작용의 동일한 수행자)를 통해서 우리는 한낱 미립,소립자부터 우주 근원, 나아가 기적을 이룬다라고 말이다.

초프라는 성공적인 삶을 살기위해 날마다 명상을 하고, 고대 지혜가 담긴 수트라를 읽으라고 권한다.

사상과 생각의 자유가 있듯 너무 추상적인 개념이지만, 현대인들이 요가나 명상에 이끌리는 모습과도 일맥상통한 생각같기도 하다.

어려운 사상관련 내용을 서적에 자세하고 쉽게 담으려니, 지은이가 고민을 많이 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그래서 사상과 의식에 대한 부분이라 더 어렵게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유야 어쨋든 지은이가 말하고 싶어했던 부분이자 감명깊은 어구를 끝으로 서명을 마친다.

 

"아함 브라흐마스미"

(당신은 우주를 이루는 하나의 물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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