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감정기복이 심한편입니다만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불안 에디션)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5월

SNS를 통해 수만명의 마음을 글로 위로하고, 진심을 담아 쓴 글을 잘 다듬어 책한권으로 엮었다.

매너리즘의 종착지는 불안이라한다.

시간은 앞으로 계속  흐르지만 내 생각이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혀있을때 불안을 느끼게된다고 한다.

또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선 강박, 집착, 좌절감, 산만함,조급함을 버려야한다고 강조한다

불안을 다스리는방법, 나보다 내 기분을 잘 아는사람은 없다는것, 다른사람이 내기분을 좌우하지않도록 방치하지말것, 행복을 위한 조각모으기, 지금 내감정과 대화하기 등의 콘텐츠를주제로 다양한 소제목을두어, 예시나 설득이 진부하지않게 했고, 강하늘, 유재석, 이동욱 등 유명인이 방송에서 한 이야기를 참고로 해 이야기가 참신하게 느껴지도록 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도 적당한 거리두기를 해야하는이유를 설명한다.

내 주변에 사람들이 결국 내 기분을 좌우할텐데 적당한 거리두기와 함께 내적손절도 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뭔가 소심한 방법인듯 하지만 나 스스로 마인드컨트롤하고, 적당한 선을 유지해 내 마음이 상처받지않도록 하는데 아주 적절한 방법임을 또한번 느끼게 된다

주변을 잘 돌아보고, 꼭 끊어내야할 관계와 꼭 지켜내야할관계를 통해 내 주변인을 잘 정리해야 내가 맺고있는 인간관계가 건강해질수있다

상대적인 예시로 드라마 '신사의품격'에 등장하는 '임메아리'와 '임태산'의 대화를 예로 들었다

모든 사람이 다 내맘과 같지않고 생각과 가치관에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상대에게 정해놓은 선이 존재한다.  그 선을 넘었을경우 당연히 무례한 사람으로 비춰져 그 사람의 마음에 다시들어가기란 힘들다고 지적한다

내 코드와 맞지않은 사람에게 굳이 맞출필요가 있나 싶지만, 인간관계는 보편적으로 두번의 기회가 주어지기 힘드므로 처음부터 관계형성할때 내말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잘 파악해야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와함께 내가 무례함을 느낀 상황이 일어났다면 감정비우기를 하는것이 방법이 될수있다고 말한다

이미 나와맞지않은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그 기본상식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 보편성을 드러낸 말로 유명한것이 '똘아이질량보존의 법칙'이다

다 나와맞는 사람만 존재하는 회사라면 그건 회사가 아니라 유토피아다 생각하면 속편할듯하다

나또한 그런 생각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적잖이 단련이 되었다

또한 저자는 아주적절한 비유중에 질투를 '썩은냄새'라고 표현한다

남과 나의 비교는 잘될수 없다고보며, 비교의식을 남이 아닌 나로 지정해 자양분삼아 성장해야한다고 말한다

이책은 어렵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된 자기계발서로 다양한 예시로 유명인의 생각을 참고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한, 소소하게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단락별로 읽다보면 한권이 가볍게 읽혀진다. 

내 감정을 잘 다스리는데, 참고하기 좋은책이다

#감정조절법 #감정기복이심한편입니다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