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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의 삶
정준교 지음 / 상상력집단 / 2023년 9월
평점 :

그 어떤 직업보다 가장 까다롭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영업이다.
일단 어떤식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해야 할지 감이 안오는 분야가 영업이고, 수려한 미사어구를 써가면서 제품이나 상품의 이해도를 높여 사람들을 설득해 매출을 일으키기까지의 전 과정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능력이 모 아니면 도로 나뉘어져서, 사람을 설득하고, 신뢰를 주지 않는이상 수입이 고정적이지 못할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식도 있다.
이에 반해, 한번의 매출 1건만으로도 왠만한 직장인의 3달치 월급수준을 한번에 벌기도 하니 매력적인 직업이기도 하다.
영업으로 성공하기 위해 저자가 해온 노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수있었다.
'이정도의 노력을 해야 영업에서 성공하는구나' 라는 생각과 더불어 사람을 좋아하지 않다면, 영업을 하기 힘들겠다는 생각 또한 확고해졌다.
저자가 만난 영업의 달인 3인방인 보험업계의 안현진지점장, 보험업 접대의 달인 김중화 챔피언, 디테일의 달인 송준호 단장 의 사례는 달인의 특징을 하나로 몰아놓은것 같다.
공감가는 부분은, 갑과 을로 대변되는 고객과 저자의 회사와의 관계를, 계약서에서 갑,을이 아닌 동,행이라고 다른명칭으로 제시해 계약서의 의미가 다르게 와닿았다는 점이다.
영업의 본질이 동행이므로, 계약서에 적힌 두글자가 바뀌면서, 상생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어, 다른 회사에서도 참고할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조트 회원권을 판매하는 업을 하는 저자의 영업마인드를 알수 있고, 노하우를 담아, 진정한 영업이 무엇인지를 알게하는 책이었다.
